하늘

하늘


드넓은
하늘을

나의 마음이라
하자


맑고
순수한 하늘을


너의 마음이라
하자

마음은
시시각각 변해
종잡을 수
없다고

내 마음
나도 모를 때가
많다고

세상 사람들은
말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문득

하늘
같아질 때도
있지 않은가

서로의
존재에 눈멀어
마냥 행복했던
연애 시절

우리의 마음도
어쩐지 하늘을
닮았었지

아무런
욕심 없이

뭐든
기쁘게
품어주는
하늘이었지

-정연복-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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