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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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놈

용서란 놈
쉽지 않더라

더 믿고
사랑한 만큼
그 미움은 크더라

‘시간이 약’
그래 하루 아침에
용서란 놈이
오진 않아

어느날
깨닫게 된 건
결국 나의 못난 것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
미움이 더 깊었다는

그래서
그 잘못을
네게 밀어 논 것이지

언제나
모든게 내 잘못인
것만은 아니지만

대부분
내가 완전하지
못해서 그럴때가
많아

근데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어디있니?

그래,
내 자신을
품어주고
용서해 주고 나니

너를 향한
그 용서란 놈이
히죽 웃으며
오더라는 거지

그래서 나도 같이
“흐” 웃었다는 얘기.

용서란 놈
참 괜찮은 놈이야

오늘
하늘이 더욱
푸르고 곱구나

사랑해 용서!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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