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keep my commands in your heart,
Proverbs 3: 1-2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뉘인다
평안
감사하니
행복이
찾아온다
피어나니
한가득
가득하다
-편안한 언덕/ 이시우-
<Photo from app>
나무에 걸린 눈은 더욱 쓸쓸하며,
흰머리에 살짝 주름도 또한 아름답다.
나누어 준것 만으로도 공덕을 쌓았느니라.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상대는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된다
오늘은.존하루 될꺼에요
– 황혼의 12도-
-주용일-
옆사람의 혼곤한 머리,
오랜만에 제대로 쓰였다.
서로의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것 아니겠느냐
남편은 법원 공무원이었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부부는 은퇴 후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해외여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궁상스러울 정도로 돈을 아끼며 평생을 구두쇠처럼 살았다.
유일한 낙은 시골에 내려가 심을 식물 종자를 구하고, 여행을 다닐 때 입을 옷을 만드는 것이었다.
정년 퇴직을 2년 앞두고 폐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홀로 남은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고, 식음을 전폐한 채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어느 날 시집간 딸이 혼자 사는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러 갔다가 벽장 속이 각종 씨앗과 여행용 옷으로 가득 찬 것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그것들을 치워 버리겠는가? 거기에는 너무나 큰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말이다.
경제적으로 좀 더 윤택해지고 아이들이 성장하여 독립해 나간 후 자유로워졌을 때, 그때 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 해라.
“언젠가 모든 것이 달라질거야” 라는 말을 믿지 마라.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는다.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 사랑을 즐겨라.
지금 이시각을 중요시해라. 한치의 앞도 못보는게 인간 삶이니 최선을 다해 하루 하루를 보내기 바라네. 누구라도 옆에 있을 때 같이 그와 더불어 즐겁게 하루 하루 열심을다해 살기 바라네.
펄벅 여사 이야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벅의 어머니가 신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했고, 어느 날 밤 사람들은 몽둥이, 곡괭이, 도끼, 쇠스랑 등 무기가 될 만한 농기구를 가지고 펄 벅의 집으로 몰려왔다.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따르게 하고 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게 했다.
그리고 대문과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두고는 마치 오늘을 준비한 것처럼 어린 펄 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들었다.
잠시 뒤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단숨에 거실로 몰려왔다.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문이 열려 있자 어리둥절한 얼굴로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 때 펄벅의 어머니는 “정말 잘 오셨어요. 어서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하며 정중히 차를 권했다.
그들은 멈칫 거리다가 못 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다. 그리고 구석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다.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벅 여사에게 그날 밤의 두려움을 들려주며 만약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었다면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펄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 되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