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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ing it to the Cross

Nailing it to the Cross

12

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in
which
you were also

raised with him

through
your faith

in the working of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13

When
you were dead
in your sins

and
in the uncircumcision
of your flesh,

God

made you alive

with Christ.

He forgave us

all our sins,

14

having canceled

the charge of

our legal

indebtedness,

which

stood against us

and condemned

us;

he has

taken it away,

nailing it

to the cross.

15

And
having disarmed
*the powers and
*authorities,

he made
a public spectacle
of them,

triumphing

over them

by the cross.

Freedom

From
Human Rules

16

Therefore

do not

let anyone

judge you

by what you eat

or drink,

or with regard to

a religious festival,

a New Moon
celebration
or a Sabbath day.

17

These are
a shadow of
the things

that  were
to come;

the

reality,
however, is

found in Christ.

18

Do not

let anyone

who delights in

false humility

and
the worship of
angels disqualify
you.

Such
a person
also goes into
great detail

about
what they have
seen;

they are puffed up
with idle notions

by
their unspiritual
mind.

19

They have lost

connection with

the head,

from whom
the whole body,
supported

and
held together
by its ligaments

and sinews,
grows

as
God
causes it to
grow.

20

Since
you died with
Christ

to
the elemental
spiritual forces of
this world,

why,
as though
you still belonged to
the world,

do you submit
to its rules:

21

“Do not handle!
Do not taste!
Do not touch!”?

22

These rules,
which have to do
with things

that are all destined
to perish with use,

are
based on
merely

human
commands
and teachings

23

Such
regulations
indeed have

an
appearance
of wisdom,

with
their self-imposed
worship, their

false humility

and

their harsh

treatment of

the body,

but

they lack

any value in

restraining

sensual indulgence.

Colossians
2:12-23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골로새서 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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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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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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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첫눈이 내린다.

어디고 없이
제멋대로 내리고
내리는
같지만

내릴 곳을
보아 가며
서둘지 않고
내린다.

첫눈이 내린다.

지상의
왼갖 성명聲明들을
잠재우며

지상의
왼갖 낙서들을
지우며

한량없이
하이얗게 내린다.

높고높은
하늘을 지나서
가파른 절벽을
지나서

풀잎들의
머리 위를
지나서

움직이는 것들 위에 내린다

숨쉬는 것들 위에서 내린다

꿈꾸는 것들위에서 내린다.

오오, 오오,
소리치지는 않고

오오, 오오,
입모양만
보이며

우리들
귓바퀴 근처에
내린다.

보아라, 보아라,

소리치지는
않고

보아라, 보아라,

입모양만
보이며

우리들 눈앞에
비비며

첫눈은
그렇게 그렇게
붐빈다.

조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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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att Maher – Lord, I Need You 2)

1)
Matt Maher –
Lord, I Ne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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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弔文) 

조문(弔文) 

뒷집
조성오
할아버지가

겨울에
돌아가셨다.

감나무
두 그루 딸린
빈집만 남겨두고
돌아가셨다

살아서

눈 어두운
동네 노인들
편지 읽어주고

먼저 떠난 이들
묏자리도 더러
봐주고

추석
가까워지면
동네 초입의 풀
환하게 베고

물꼬싸움 나면

양쪽 불러다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심판 봐주던

이 동네
길이었다,

할아버지는
슬프도록 야문
길이었다.

돌아가셨을 때
문상도 못한
나는

마루 끝에 앉아,

할아버지네
고추밭으로 올라가는
비탈,

오래 보고 있다.

지게 지고
하루에도 몇 번씩

할아버지가
오르내릴

풀들은
옆으로 슬쩍
비켜 앉아

지그재그로
길을 터주곤
했다

비탈에
납작하게
달라붙어 있던
그 길은

여름 내내

바지
걷어붙인
할아버지 정강이에
볼록하게
돋던

핏줄같이
파르스름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비탈길을
힘겹게 밟고
올라가던

느린
발소리와

끙,하던
안간힘까지

돌아가시고
나자 그만 길도
돌아가시고
말았다.

풀들이
우북하게
수의를 해 입힌
길,

지금은
길이라고 할 수 없는
길 위로

조의를 표하듯
산그늘이 엎드려 절하는
저녁이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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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ratitude

With Gratitude

15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16

Let

the message of

Christ

dwell

among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through

psalms,
hymns,
and songs

from the Spirit,

singing to
God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17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Colossians 3: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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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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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누가
찾아 올 것
같아서
좋아

시는 가난해서 좋아

시 쓰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서
좋아

그 사람과
헤어진
뒤에도

시 속에 그 사람이
남아 있어서
좋아

시는 짧아서 좋아

배고파도
읽고 싶어서
좋아

시 속에서
만나자는 약속

시는
외로운 사람과의
약속 같아서
좋아

시를 읽어도
슬프고
외롭고

시를 읽어도
춥고 배고프고

그런데
시를 읽고 있으면

슬픔도 외로움도
다 숨어 버려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눈에
파묻힌 집에서
사는 것 같아서
좋아

시는
세월처럼
짧아서 좋아

-이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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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Jung Kook)BTS ‘Dreamers’ @ FIFA World Cup

정국 (Jung Kook)BTS
‘Dreamers’
@ FIFA World Cup Qatar
2022 Opening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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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덮어쓰고 


하얀 눈 덮어쓰고 

자다가 깨어나
생각하니

내가
하얀 눈을
덮어쓴

지붕 밑에서
자고 있었구나

아침마다
창문을 열면
하얀 세상

건너편 산도
마을의 집들도
길도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정작 내가
그 눈 밑에서

자고 있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으니!

지붕뿐 아니지

내가 덮고 있는
이불도 하얀 양털에
하얀 목화로 짠 베다.

이불뿐 아니구나
내가 입은 잠옷도 하얗고
내복도 하얗고

낮이면 추워서
방안에서도 입고 있는
오리털 겉옷도
새하얀 빛

하얀 것만 입고 덮고
하얀 쌀밥까지
먹고

의사가 권해서
포도당 하얀 가루까지
날마다 먹고

하얀 종이에
글을 쓰고

그러고 보니
이거야말로 전신만신
하얀 것뿐

하얀 것뿐일세

그렇다면
내 마음은 어떤가?

마땅히
하얗게 눈같이
깨끗하게 되어 있어야 할
내 마음은?

자다가 깨어나
생각하니

내가
올겨울 내도록
하얀 눈을 덮어쓰고서

자고 먹고 숨쉬고
살고 있었네.

하얀 눈
하느님 선물을
덮어쓰고 있었네.

-이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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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Love Endures Forever

His Love Endures Forever

… to the One who
remembered
us

in our low
estate

His love endures
forever.

and
freed us
from our
enemies,

His love endures
forever.

and
who gives
food to every
creature.

His love endures
forever.

Give
thanks to
the God of
heaven.

His love endures
forever.

Psalm 136: 23-26

우리를
비천한데서
기념(기억)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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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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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벽에

시인의 아내는
겨울에 눈이
밝아진다

봄 여름 가을에는
잘 보지 못했던

곳집이 비는 것이
눈에 환히 보이는
모양이다

새벽 추위에
우리는 함께
잠을 깨

아내는
사위여가는
겨우살이를 헤아리고

나는
시를 생각한다

시인의 가난은
추운 날을 골라서
찾아온다

보일러 기름도
추운 날 새벽을 골라
똑 떨어지듯이

-정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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