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loaloa

Ed Sheeran – Visiting Hours

Ed Sheeran –
Visiting Hours
[Official Performance Video]

Please, Click
<M+POP Single 7A-6>to view
above at the Menu Bar

*****

An Israeli student receives a Covid-19 vaccine injection, at Leumit Covid-19 vaccination center in Tel Aviv, on January 23, 2021. Photo by Avshalom Sassoni/Flash90 *** Local 

<Photo from App>

늙은 부부

늙은 부부

오래 살아서
등이 굽은 소나무
두 그루

흰 눈을
머리에 이고
수저질
한다

푹 익은
된장과 고추장
담고

뚜껑에
흰 눈 수북히
얹고 있는

겨울
장독 항아리
풍경이다

늙은 부부는
머지않아

흰 쌀밥 수북한
제사상 놋쇠
밥그릇으로

같이
앉아 있을 것이
분명하다

-공광규-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Rely on The Love

Rely on The Love

And
so we know

and
rely on the love
God has for us.

God is love.

Whoever
lives in love
lives in God,

and

God in him.

1John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 16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나그네

나그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하늘

하늘


드넓은
하늘을

나의 마음이라
하자


맑고
순수한 하늘을


너의 마음이라
하자

마음은
시시각각 변해
종잡을 수
없다고

내 마음
나도 모를 때가
많다고

세상 사람들은
말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문득

하늘
같아질 때도
있지 않은가

서로의
존재에 눈멀어
마냥 행복했던
연애 시절

우리의 마음도
어쩐지 하늘을
닮았었지

아무런
욕심 없이

뭐든
기쁘게
품어주는
하늘이었지

-정연복-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THEY WILL BE SHOWN MERCY

THEY WILL BE SHOWN MERCY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Matthew 5: 7-8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 7-8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시심


시심

내가
달마다

이 연작에다가
허전스런
이야기를

고르다시피 하여
시라고 써내니까

젊은
시인 하나가
하도 이상했던지

“그러면
세상에는
시 아닌 것이
하나도 없겠네요”
하였다.

그렇다!
세상에는
시 아닌 것이

정녕, 하나도 없다.

사람을
비롯해서

모든 것과
모든 일
속의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것은

모두 다가 시다.

아니,
사람 누구에게나

또한
모든 것과
모든 일 속에는

진·선·미가
깃들어 있다.

죄 많은 곳에도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하듯이
말이다.*

그것을
찾아내서
마치 어린애처럼

맞보고
누리는 것이
시인이다.

* 성서의 로마서 5장 20절

-구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Tenacious D – Tribute

Tenacious D –
Tribute
(Official Video)

Please, Click
<M+POP Single 7A-6>to view
above at the Menu Bar

*****


***

An Israeli student receives a Covid-19 vaccine injection, at Leumit Covid-19 vaccination center in Tel Aviv, on January 23, 2021. Photo by Avshalom Sassoni/Flash90 *** Local Caption

<Photo from App>

우리가 평소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방이
아무리 말을
치장해도

그 말에 진
실이 담겨 있지
않으면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지
않느니

하물며
시의 표상(表象)이
아무리 현란한들

그 실재(實在)가
없고서야

어찌 감동을 주랴?

흔히
말과 생각을
다른 것으로 아나

실상
생각과 느낌은
말로써 하느니

그래서
“언어는 존재의 집”
이렷다.

그리고

이웃집에 핀
장미의 아름다움도

누구나
그 주인보다 더
맛볼 수 있듯이

또한
길섶에 자란
잡초의 짓밟힘에도
가여워 눈물짓는 사람이
따로 있듯이

시는
우주적 감각*과
그 연민(憐憫)에서
태어나고 빚어지고
써지는 것이니

시를
소유나 이해(利害)의
굴레 안에서

찾거나
얻거나 쓰려고
들지 말라!

오오, 말씀의 신령함이여!

-구상-

* 하이데거의
“언어와 사고”에서의 말.

* 폴 발레리의
시에 대한 정의.

“말과 생각이나
느낌이

이원적으로
분리되어,

문학이라는 것을
말의 치레로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

서로
대화를
할 때에도

말을
번드레하게
잘 한다고
해도

그 말 속에
등가량의
진실이 없으면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가
없지요.

소위
말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는

그 사람의
인식추구의
치열성과 진실성에
따르는 거지요.”

-구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