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노래
엄마의
무릎을 베고
스르르 잠이
드는
여름 한낮
온 세상이
내 것인 양
행복합니다
꿈에서도
엄마와 둘이서
바닷가를
거닐고
조가비를 줍다가
문득 잠이
깨니
엄마의 무릎은
아직도
넓고 푸른
바다입니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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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사람들은
나이 들면
고운 마음
어진 웃음
잃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오래오래
앉아서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당신처럼
뿌리가 깊어
더 빛나는
시의
잎사귀를
달 수 있도록
나를
기다려
주십시오.
당신처럼
뿌리 깊고 넓은
사랑을
나도 하고
싶습니다!
-이해인-
Photo:
Actress Jung Hye-young
(정혜영)and her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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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Isaiah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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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일
잘 알면서
제일
모르는 척
아프게 비수를
꽂고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아낀다
한 식탁에서
밥을 먹어도
눈을 마주할
시간이
없고
한집에서
같이 살아도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다
친구와
전화로 수다는
떨어도
가족과 수다는
잔소리가
되고
남들과
대화는 상냥하고
부드러워도
가족은
가족이니까
치부한다
우리
가족이니까
더 상냥하자
가족이니까
더 웃어주자
가족이니까
더 사랑을
표현하자
더 아끼고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웃어주자
조금은 부족해도
가족이니까
-국순정-
Photo:
Hip Hop masterSean Ro(션) and
Actress Jung, Hye-young (정혜영)couple
Photo Story from: KBS Reality Show
‘Problem Children in House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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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ERISHABLE SEED
Now that
you have purified
yourselves
by obeying
the truth
so that
you have
sincere love
for your brothers,
love
one another
deeply,
from the heart.
For
you have been
born again,
not of
perishable
seed,
but of
imperishable,
through
the living
and enduring
word of God.
1Peter 1: 22-23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베드로 전서 1: 22-23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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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아직 따뜻하다
흐르는 물이
무얼 알랴
어성천이
큰 산 그림자
싣고
제
목소리 따라
양양 가는
길
부소치 다리 건너
함석집
기둥에
흰 문패 하나
눈물처럼
매달렸다
나무
이파리 같은
그리움을
덮고
입동
하늘의 별이
묵어갔을까
방구들마다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어둠을 입은 사람들
어른거리고
이 집 어른
세상 출입하던 갓이
비료포대 속에 들어
바람벽 높이
걸렸다
저 만리
물길 따라
해마다 연어들
돌아오는데
흐르는 물에
혼은 실어보내고
몸만 남아
사진액자 속
일가붙이들 데리고
아직 따뜻한 집
어느
시절엔들
슬픔이 없으랴먄
늙은
가을볕 아래
오래 된 삶도
짚가리처럼
무너졌다
그래도
집은 문을 닫지
못하고
다리 건너오는
어둠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국-
‘집은 아직 따뜻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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