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안개에
갇혔을 땐

마음을
내려놓으란다.

속도 확 줄이고
가시거리

최대한 낮춘 채
숫눈길 찾아가듯

쉬엄쉬엄
길을 가란다.

신은 충고했었다

아침 은근히
감춰두고

안개 슬그머니
내어주면서

신은 충고했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경건함으로
새날을 새아침을

감사로 맞이하라고…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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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세월호’ 참사로 논란 중심에 선 ‘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 크리스챤 투데이

<“회개의 가치 약화시키고, 구원 후 범죄 큰 문제되지 않아”>

‘세월호’ 침몰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지면서, 때아닌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논란이 일었다. 유 전 회장이 소위 ‘구원파’라는 이유 때문이다. 선장을 비롯한 일부 선원들도 구원파 신도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일단 선장은 소속 교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구원파는 한국교회에서 흔히 ‘이단’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과거 ‘오대양 사건’에 유 전 회장이 배후였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구원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구원파의 교리가 일부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원파의 교리란 도대체 무엇일까.

<“영원 구원 보장설이 매우 극단화된 형태”>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곧 구원파에 대해 “기존 개신교회가 대부분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라는 가르침을 펴는 것과는 달리, 이미 예수의 보혈로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단번에 영원히 용서받았음을 깨달을 것을 강조한다”며 “그래서 주일성수, 십일조, 과중한 직분을 지우는 예배당 건물 위주의 유형교회를 거부하고 무형교회를 강조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교단은 주류 교단들로부터 신학적인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 신학자는 “구원파의 구원교리에선 회개의 가치가 약화되고, 구원 이후의 범죄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곧 구원 이후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일종의 ‘영원 구원 보장설’이 매우 극단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원은 ‘죄 안에서의’ 구원이 아닌,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구원 이후의 삶은 당연히 죄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신학자 역시 “아무리 예수를 믿는 자라 할지라도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할 경우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도 그와 같은 것”이라며 “믿음과 삶을 분리하지 않는 것이 정통적인 구원관이다. 그러나 구원파는 예수를 믿은 이후 윤리적 삶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신들의 구원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사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각 사람은 율법을 지키거나 인간의 어떠한 선행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영혼 구원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영원히 멸망치 않는 몸으로 변화하여 몸의 구원을 얻음으로써 완전한 구원을 얻을 것을 믿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24일 기자회견에서는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된다고 가르치느냐”는 질문에 “기독교에서 그런 교리를 가진 곳은 없다”고 부인했다.

<한국교회도 ‘구원파적 모습’ 경계해야>

문제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와 구원파 논란으로, 엉뚱하게 기독교 전체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점이다. 교회 안에서야 구원파가 기독교와 별개이지만, 밖에서는 그 같은 사실 인지가 어렵고, 또 구분의 필요조차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반(反) 기독교 정서가 만연한 중에는 더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 교인들의 모습에서 실제 ‘구원파’와 유사한 구원관이 나타난다는 비판도 있어,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김세윤 박사(풀러신학교)는 최근 한 세미나에서 “은혜는 싸구려로 전락해 버리고,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하는 한국의 정통교회가 사실상 ‘구원파적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며 “의로운 삶이 없는 칭의론으로 인해, 본회퍼가 말했듯 싸구려(값싼) 복음과 구원파적 복음이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갑종 교수(백석대 신약학)는 “성경에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인한 구원의 안정성을 말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예수 믿는 이들의 삶을 강조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면서 “한국교회에선 전자가 보다 강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현철 교수(연세대)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 “자신의 범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속’이라고 입으로 ‘시인’하기만 하면 모든 범죄가 소멸되고 그리스도가 자신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여기는 그릇된 ‘구원의 확신’이 기독교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독교의 기초로 여기고 있다. 기독교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 구조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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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Renewed in Knowledge

Being Renewed in Knowledge

1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3

For you died,
and your life is
now hidden with
Christ

in God.

4

When

Christ,
who is your life,
appears,

then
you als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ever
belongs to
your earthly
nature:

sexual immorality,

impurity, lust,

evil desires

and

greed,

which
is
idolatry.

6

Because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You
used to walk
in these ways,

in the life
you once lived.

8

But now
you must
also rid yourselves
of all such things

as these:

anger,

rage,

malice,

slander,

and filthy language

from your lips.

9

Do not lie

to each other,

since
you have

taken off

your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Colossians 3:1-10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로새서 3:1-10

Holy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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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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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월

욕심을
털어 버리고
사는 친구가

내 주위엔
그래도 1할은 된다고
생각할 때,

옷 벗고
눈에 젖는
나무여!

네 뜻을 알겠다
포근한 12월을

친구여!

어디서나 당하는
그 추위보다

더한 손해를

너는
저 설목雪木처럼
견디고

그리고
이불을 덮은
심사로

네 자리를
덥히며 살거라

-박재삼 시인-
(1933-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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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에서

겨울강에서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겨울강 강 언덕에
눈보라 몰아쳐도

눈보라에
으스스 내 몸이
쓰러져도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강물은 흘러가
흐느끼지
않아도

끝끝내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어

쓰러지면 일어서는
갈대가 되어

청산이
소리치면
소리쳐 울리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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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

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

(오늘(1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
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한다.)

9년 전, 충격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38명의 교인이 한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부흥강사로 이름을 떨친 전준구 목사였다. 대전 ㄱ감리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전 목사는 교인 수 600명 남짓이었던 교회를 1,200명 이상으로 부흥시킨 교회의 성공 주역으로 ‘스타 목회자’였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ㄱ감리교회를 다녔다는 김민지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민지 씨는 전준구 목사가 타지역으로 부흥 행사를 하러 갔던 날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 신뢰하고 따르던 목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민지 씨에게 전 목사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는 황당한 말까지 늘어놓았다. 교회에서 전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청년은 민지 씨뿐만이 아니었다. 민지 씨가 수소문해서 찾아낸 피해자만 9명이었다. 민지 씨와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어 교단에 전 목사를 고소했다. 하지만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리교단법에서 목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나 간음’이 명시되어 있지만 ‘성추행’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른 목사들이 나서 재심사 요청을 했으나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내려졌다.

2009년, 전준구 목사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로고스교회로 옮겨 목회를 활발히 이어갔다. 성범죄 의혹에도 승승장구했다. 2018년에는 감리교단의 13개 연회의 고위직인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교단 내 여성단체 등에서 전 목사의 자질을 두고 항의가 빗발쳐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성 추문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로고스교회의 장로회장은 “교회의 4,500명 성도들과 장로들은 목사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전 목사를 옹호했다. 그런데 PD수첩은 불과 2년 전에도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심지어 1995년 LA에서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시 미성년자 피해자도 나타났다. 전준구 목사의 성 추문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로고스교회 장로들은 1년 뒤 전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이 문제를 덮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2017년 교회에서 퇴직도 하기 전에 거액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강남 재건축 주택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 목사의 성 추문에서 고통은 오롯이 피해자의 몫이었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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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Holy

Be Holy

13

Therefore,

with minds
that are
alert

and
fully sober,

set
your hope
on the grace

to be brought
to you

when
Jesus Christ is
revealed

at
his coming.

14

As obedient
children,

do not
conform

to

the evil desires

you had
when you lived
in ignorance.

15

But just as
he who called you
is holy,

so be holy

in all you do;

16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

17

Since
you call on
a Father

who judges
each person’s
work impartially,

live out

your time

as

foreigners here

in reverent

fear.

18

For you know that

it was not
with perishable
things

such as
silver or gold

that
you were
redeemed

from
the empty way
of life

handed down
to you

from
your ancestors,

19

but

with
the precious
blood of

Christ,

a lamb
without
blemish

or defect.

20

He was chosen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but
was revealed

in these
last times

for your sake.

21

Through him

you believe in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glorified
him,

and so

your faith

and hope

are in God.

1 Peter 1:13-21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된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베드로 전서 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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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의 노래

십이월의 노래

눈 쌓인 풍경의
그림 뒤로

새 날의
기다림이
서성입니다

오래된 난로 위
낡은 주전자처럼

흔들의자에 기대어
털옷을 준비하는
어머니처럼

익숙하고
다정하게
이별을 준비합니다

질주하는 시간 속에
또 한 해를
보내지만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희망이고
기쁨이라고
다독입니다

십이월은
모두를 사랑한다
고백하며

다가올 날을
축복하는

고마운
시간입니다

우울한 편지처럼
쓰디쓴 독백을
쏟아내어도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로움을
준비하는

겸손한
시작입니다

-배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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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