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무더위

세상은
완벽하게
고요 속으로
빠져들었다

두 다리에
잔뜩 힘 주고
버텨주던 빌딩들도

한번
건들면
폭발할 것 같던
충혈된 시선들도

계절중에
여름이 제일 좋다는
가진 자들의
호들갑도

이젠
아무런
저항없이
백기를 들고
말았다

사람들의
멍한 무기력

그 사람들 앞에
살아보려는
의지를

불사르는
걸인의 구걸

버스터미널
한쪽 구석

낡은 선풍기
탈탈탈 의미없이
돌아가고

지쳐
널브러진
사람들의 의식에

사정없이
내리치는

소나기에 대한
꿈은

정녕
없는 것이냐

-공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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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바다


7월의 바다

아침 바다엔

밤새
물새가
그려 놓고 간

발자국이
바다 이슬에
젖어 있다.

나는
그 발자국
소리를 밟으며

싸늘한
소라껍질을 주워
손바닥 위에
놓아 본다.

소라의 천 년

바다의 꿈이
호수처럼
고독하다.

돛을 달고,

두세 척
만선의 꿈이
떠 있을 바다는

뱃머리를
열고 있다.

물을
떠난 배는
문득 나비가
되어

바다 위를
날고 있다.

푸른
잔디밭을
마구 달려

나비를
쫓아간다.

어느새 나는
물새가 되어
있었다.

-황금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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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ven Detestable

The Seven Detestable

There are
six things
the Lord
hates,

seven
that are
detestable
to him:

*haughty eyes,

a lying tongue,

hands
that shed
innocent blood,

a heart
that devises
wicked
schemes,

feet
that are
quick to rush
into evil,

a false
witness who
pours out
lies

and
a person who
stirs up
conflict

in the community.

Proverbs 6:16-19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6:16-19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 Haughty Eyes:
Everyone recognizes
a haughty look.

It is
“looking down
one’s nose”
at others.

People with
exalted self-esteem
glance at others
with a look
meaning,

“You are nothing
but vermin.”

But
all stand
before

God

as equals;

He is
no respecter
of persons.

-Dr. Bill Ed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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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실형

김경수 경남지사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실형

드루킹 판결:
김경수 경남지사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인터넷 포털의
여론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2016년 말부터 포털의 댓글란을 통해 여론 조작을 주도한 ‘드루킹’ 김동원 씨는 여론조작,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씨 일당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경수 지사에게 접근해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 지사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여론조작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김경수는 2017년 대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여론을 주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무슨 근거로 여론조작에 공모했다고 판단했나?

김경수 지사의 공모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건은 그가 여론조작 프로그램의 개발을 ‘승인’했는지와 여론조작의 현황을 알고 있었는지다.
드루킹 일당의 여론조작 사건이 본격적으로 논란이 됐던 작년 여름,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이 2017년 대선 당시 “자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측을 도운 것이며 언론 보도와는 달리 자신은 드루킹과 수백 건의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이 운영하고 있던 출판사 사무실을 방문해 여론조작용 프로그램의 시연을 본 뒤 개발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드루킹 김동원 씨와 측근들도 김 지사가 시연을 본 후 개발을 승인했으며 여론조작 내역도 수시로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드루킹 일당은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김 지사에게 주요 조작 내역을 보고했으며, 재판부는 이러한 보고가 1년 6개월 동안이나 지속됐다는 점을 들어 김 지사도 여론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경남도지사 직위는 어떻게 되나?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혹은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또한 선거법 위반 관련이 아닌 일반 형사 사건이라도 징역형을 확정받으면 공무원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퇴직 처분이 내려진다.

김경수 지사의 이번 징역형은 1심 결과이기 때문에 김 지사 측이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시키기 전까지는 김 지사의 직위는 유지된다.

그러나 항소 중이라도 이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구속돼 구치소에서 생활해야 한다. 도지사로서의 직무는 사실상 정지된 상태가 된다.

드루킹 일당은 어떻게 여론을 조작했나?

요즘 대부분 뉴스를 인터넷 포털을 통해 접한다. 때문에
뉴스 서비스의 댓글란이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댓글 중에서도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은 소위 ‘베스트 댓글’로 가장 상단에 게시되는데 드루킹 일당은 바로 이 추천수를 조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베스트 댓글로 만들었다.

재판부는 드루킹 일당의 행위가 “단순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한 업무방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의 정치적 의사 결정을 왜곡해 온라인상의 건전한 여론형성을 심각히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 과정을 저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From: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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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ut- Linkin Park

Papercut
[Official HD Music Video] –
Link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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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ve at the Menu Bar

 

*****

Little boy is finally receiving a COVID-19 vaccine from his pediatrician
High angle shot of a diverse group of business profess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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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더위

땡볕 더위

아버지는
건재하셨다.

묵묵히
언제나 불볕더위
뜨거운 논바닥에
얼굴을 묻고

피사리를
하고 계셨다.

더위가 보약이여!

이놈
튼실한 것
좀 봐!

알이 통통한 게
올해도 한 섬은
더 나오겠어!

아버지의 눈에는
땡볕 더위보다도
튼실한 벼
포기가

서울에서
공부하는
장한 아들의
얼굴 처 럼

기특하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소원하던
떳떳한 월급쟁이
나이 오십도
안 되어

명퇴 당하고
길거리 나선
포장 스낵 차의
아들은

지글거리는
불판 앞에서
땡볕더위가
원망스럽다.

이놈아!
세상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야!

하지만 실망은 마라!

애비란 말이다
자식 힘으로 사는
것이여!

더위는
자연이고

자연을
이기는 것은
사람이여!

땡볕 더위에
눈물이 난다.

아버지의 눈물.
아들의 눈물

흐르는 땀과
범벅된 질펀한
눈물

뱃속이
시원하다.

등골이
시원하다.

-임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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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때의 독서



일곱살때의 독서

제 빛남의
무게만으로

하늘의 구멍을
막고 있던
별들,

그날 밤
하늘의 누수는
시작되었다

하늘은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 것이었던가

별똥별이
떨어질 때마다
하늘은 울컥울컥
쏟아져서

우리의
잠자리를
적시고

바다로
흘러들었다

그 깊은
우물 속에서
전갈의 붉은
심장이

깜박깜박 울던
초여름밤

우리는
무서운 줄도
모르고

바닷가
어느 집터에서,

지붕도
바닥도 없이

블록 몇 장이
바람을 막아 주던
차가운 모래
위에서

킬킬거리며,
담요를 밀고
당기며

잠이 들었다

모래와 하늘,
그토록
확실한

바닥과 천장이
우리의 잠을
에워싸다니,

나는
하늘이
달아날까 봐

몇 번이나
선잠이 깨어

그 거대한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날 밤
파도와 함께

밤하늘을
다 읽어 버렸다

그러나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내가
그날 밤

하늘의
한 페이지를
훔쳤다는
걸,

그 한 페이지를

어느
책갈피에
끼워 넣었는지를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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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You


With You

For
you
are not
a God

who is
pleased with
wickedness;

with you,

evil people
are not
welcome.

The arrogant
cannot stand
in your presence.

You
hate all
who do
wrong;

you
destroy
those who
tell lies.

The bloodthirsty
and deceitful

you,
Lord,

detest.

Psalm 5: 4-6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시편 5: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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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보는 별 하나는
진정 멀-고나.

아스름
다치랴는
눈초리와

금실로
이은 듯
가깝기도
하고,

잠 살포시 깨인
한밤엔

창유리에
붙어서 엿보노나.

불현듯,
솟아날 듯,

불리울 듯,
맞아 드릴 듯,

문득,
영혼 안에
외로운 불이

바람처럼 이는
회한에 피어
오른다.


자리옷 채로
일어나

가슴 위에
손을 념이다.

-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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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