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endants Cast – Rotten to the Core

Descendants Cast –
Rotten to the Core
(from Descendants)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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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en to the Core
(from Descendants)

They say I’m trouble
They say I’m bad
They say I’m evil

And that
makes me glad
A dirty no-good
Down to the bone
Your worst nightmare
Can’t take me home

So I’ve got
some mischief
In my blood
Can you blame me
I never got no love

They think I’m callous
A low-life hood
I feel so useless
Misunderstood

Mirror, mirror on the wall
Who’s the baddest of them all
Welcome to my wicked world,
wicked world

I’m rotten
to the core, core
Rotten to the core
I’m rotten to the core, core
Who could ask for more

I’m nothing like the kid next,
like the kid next door
I’m rotten to the,
I’m rotten to the
I’m rotten to
the core

Call me a schemer
Call me a freak

How can you say that
I’m just unique

What,
me a traitor
Ain’t got your back
Are we not friends
What’s up with that
So I’m a misfit
So I’m a flirt

I broke
your heart
I made you hurt
The past is past
Forgive, forget

The truth is
You ain’t seen
nothing
yet

Mirror,
mirror on the wall
Who’s the baddest of them all
Welcome to my wicked world,
wicked world

I’m rotten
to the core, core
Rotten to the core
I’m rotten to the core, core
Who could ask for more

I’m nothing like the kid next,
like the kid next door
I’m rotten to the,
I’m rotten to the
I’m rotten to
the core

Songwriters:
Joacim Bo Persson/
Johan Carl Axel Alkenas /
Shelly M. Peiken

Rotten to the Core lyrics
© Walt Disney Music Company

*****

 COVID-19: Coronavirus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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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ailing Love

Unfailing Love

My soul
waits for the
Lord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O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for with
the LORD is
*unfailing
love

and
with him is
*full redemption.

Psalms 130: 6-7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
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
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찌
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시편 130: 6-7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참고

*Israel:
Believers of
almighty God,
The Creator of
universe
우주를 지으신
전능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unfailing Love:
변함없는 사랑,
끝이없는 사랑
without error or fault.
reliable or constant.

*full redemption:
죄의 빚을
다 갚아 주시고
살려주심

Redemption:

1 the action of saving
or being saved from sin,
error, or evil.

2 the action of regaining
or gaining possession of
something in exchange
for payment, or
clearing
a debt.

LL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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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공기 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 쉴 때
알지 못하다가
숨 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만나고
부딪치는 사람이지만
위안을 주고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은
몇 안 된다.

세상은
이들에 의해
맑아진다.

메마른
민둥산이
돌 틈에 흐르는
물에 의해 윤택해
지듯

잿빛 수평선이
띠처럼 걸린 노을에
아름다워
지듯

이들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사람들은 세상을
덜 무서워한다 .

-조재도-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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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y Orbison – Only the Lonely 2) 30 Most Famous Classical Piano

1)
Roy Orbison –
Only the Lonely
(Monument Concert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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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the Lonely

Only the lonely
(dum-dumb-dummy doo-wah)
Know the way I feel tonight
(ooh yay, yay, yay, yeah)

Only the lonely
Know this feeling ain’t right

There goes my baby
There goes my heart

They’re
gone forever
So far apart

But only the lonely
Know why I cry
Only the lonely

Only the lonely
Know the heartaches
I’ve been through

Only the lonely
Know I cry and cry for you

Maybe
tomorrow
A new romance
No-o-o more sorrow

But
that’s the chance
You’ve got to take
If your lonely
heart breaks
Only the lonely
**

Only the Lonely
(Know the Way I Feel)” is
a 1960 song written by
Roy Orbison and Joe Melson.
Orbison’s recording of the song,
produced by Fred Foster for
Monument Records, was
the first major hit
for the singer.

It was described by
The New York Times as expressing
“a clenched, driven urgency”.

Released as
a 45 rpm single
by Monument Records
in May 1960,

“Only the Lonely” went to No. 2
on the United States Billboard
pop music charts on 25 July 1960
(blocked by Brenda Lee’s “I’m Sorry”)
and No. 14 on the Billboard
R&B charts.

“Only the Lonely”
reached Number One
in the United Kingdom,
a position it achieved on
20 October 1960, staying there
for two weeks (out of a total of 24
weeks spent on the UK singles chart
from 28 July 1960).

2)
30 Most Famous
Classical Piano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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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예술가들

우리는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

모든 것을
똑같이 견디진
않아요.

방구석에 번지는
고요의 넓이.

쪽창으로
들어온 별의
길이.

각자
알아서
회복하는
병가의 나날들.

우리에게
세습된 건 재산이
아니라

오로지
빛과 어둠뿐
이에요.

둘의
비례가
우리의 재능이자
개성이고요.

우리에게도
공통점이 있죠.
죽고 싶은 순간들이
셀 수 없이 많다는 것.

우리 중
누군가는 분명
요절할 테지만
정작 죽음이 우리를
선택할 땐

그런 순간들은
이미 지나친
다음이죠.

버스 노선에 없는
정류장에 내려서
주변을 둘러볼 때의
어리둥절함.

그게
우리가 죽는
방식이라니까요.
보험도 보상도 없이
말이에요.

사랑? 그래, 사랑이요.

우리는 되도록
아니 절대적으로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
해요.

검은 수사학,
재기 어린 저주,
기괴한 점괘.

우리가 배운
직업적 기술이
사랑에 적용
된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지 않나요?

옛날 옛적
어느 선배가 충고했죠.
그대들이 만에 하나
사랑에 빠진다면

동백꽃이 지는
계절에 그러하길.
그것은 충분히 무겁고
긴 시간이라네.

간혹 우리 중
누군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들려요.

그러곤 아주
끔찍한 일이 생겼다는
뒷이야기도요.

우리의 사랑은
사내연애 따위에
비할 수
없어요.

버스 종점에
쭈그리고 앉아
영원히 흐느끼는
이.

이별을 하면
돌아갈 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이.

그 사람이 버림받은
우리의 처량한
동료랍니다.

노동? 그래, 노동이요.

마지막 파업 때
끝까지 싸운 이는
노조 간부가 아니라
연극반원이었
다네요.

그가 경찰에게
몽둥이로 얻어터질 때
세 명의 피 흘리는 인간이
나타났다네요.

그중에
겨우 살아남은 이는
조합원이고

죽은 이는 햄릿이고
가장 멀쩡한 이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조차
못 외우는 초짜 배우
였다네요.

남들이
기운차게
H빔을 들어 올릴 땐
저만치서 뒷짐을 지고
콧노래나 흥얼거리지만

우리는 사실
타고난 손재주꾼
이랍니다.

공장 곳곳에 버려진
쇳조각과 페인트로
불발의 꽃봉오리,
반기념비적인
바리케이드,

죽은
동지들의
잿빛 초상화를
담당하는 건 언제나
우리 몫이죠.

우리는
큰 것과 작은 것
사이

이를테면
시대와 작업대 사이
그 중간 어딘가에서
길을 잇고
길을 잃어요.

고통에서
벗어나는 건
고통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에요.

그건 뭔가
다른 세상을 꿈꾸는 거라고요.
우리는 벤담의 공장에서
자발적으로 해고
됐다고요.

우리는
이력서에
특기는 돌발적 충동
경력은 끝없는 욕망
성격은 불안장애라고 쓰고
그것을 면접관 앞에서
깃발처럼 흔들어요.

그리고 제 발로
문을 박차고 걸어
나오는 거에요.

의기양양하게
그리고 지독히 외롭게.

우리의
직업 정신은 뭐랄까.
살고 싶다고 할까.
죽고 싶다고 할까.

아니면
조금 유식하게
해방이라고 할까.

네, 압니다.
알고말고요.

우리가
불면에 시달리며 쓴
일기와 유서는 지나치게
극적이라는 것을.

생존? 그래, 생존이요.

언제부턴가
우리의 직업은
소멸하고 있어요.

죽은 노동이
산 노동을 대체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동료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는지.

모든 공문서에서
우리의 이름 위엔
붉은 X자가
쳐져요.

기억? 그래, 기억이요.

나는
우리에게
벌어진 일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심보선-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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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Hear,
O LORD,

and
be merciful
to me;

O
LORD,
be my help.”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removed
my sackcloth

and
clothed me
with joy,

that
my heart
may sing
to you

and
not be
silent.

O
LORD
my God,

I
will
give you
thanks
forever.

Psalm 30: 10-12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시편 30: 10-12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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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행위는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므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약속하는
자는

자신의
힘에 겨운 것을
약속하는 결과
밖에 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
했을 때,

그것은
겉으로의
영속을 약속한
것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섣불리
‘영원’이라고
말하지
말라.

비록
그때는
진심 어린
말일지라도.

그 상대가
상처를 받기는
너무 쉬운
일이니….

-프리드리히 니체-
(독일의 시인,  철학자1844-1900)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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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 – Ocean Eyes

Billie Eilish –
Ocean Eyes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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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eyes

Song by Billie Eilish

I’ve been
watching you
For some time

Can’t stop staring
At those oceans eyes
Burning cities
And napalm skies

Fifteen flares
inside those ocean eyes
Your ocean eyes

No fair
You really
know how to make me cry
When you gimme those
ocean eyes

I’m scared
I’ve never fallen from quite this high
Falling into your ocean eyes
Those ocean eyes
No fair

You really know
how to make me cry
When you gimme those
ocean eyes
I’m scared

I’ve never fallen
from quite this high
Falling into your ocean eyes
Those ocean eyes I’ve been
walking through

A world gone blind
Can’t stop thinking of
your diamond
mind

Careful creature
Made friends
with time

He left her
lonely with
a diamond mind
And those ocean
eyes

No fair
You really know
how to make me cry
When you gimme those
ocean eyes

I’m scared
I’ve never fallen from
quite this high

Falling into
your ocean eyes
Those ocean eyes


Songwriters:
Arron Carl Davey /
Finneas Baird O’Connell /
Billie Eilish O’Con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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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의 검은 잎

입 속의 검은 잎

택시 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금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그 일이
터졌을 때
나는 먼 지방에 있었다
먼지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을 열면
벌판에는 안개가 자욱했다
그 해 여름 땅바닥은 책과
검은 잎들을 질질 끌고다녔다

접힌 옷가지를 펼칠 때마다
흰 연기가 튀어나왔다

침묵은
하인에게 어울린다고
그는 썼다

나는
그의 얼굴을
한 번 본 적이 있다
신문에서였는데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이 터졌다,
얼마 후 그가 죽었다

그의 장례식은
거센 비바람으로 온통
번들거렸다

죽은 그를
실은 차는 참을 수 없이
느릿느릿 나아갔다

사람들은
장례식 행렬에
악착같이 매달렸고
백색의 차량 가득
검은 잎들은
나부꼈다

나의 혀는
천천히 굳어갔다,

그의
어린 아들은
잎들의 포위를
견디다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그 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없어졌고

놀란 자의 침묵 앞에
불쑥불쑥 나타났다

망자의 혀가
거리에 흘러넘쳤다

택시운전사는
이따금 뒤를 돌아다본다
나는 저 운전사를 믿지
못한다,

공포에 질려
나는 더듬거린다,
그는 죽은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장례식들이
숨죽여야 했던가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나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디서
그 일이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 어디든지
가까운 지방으로 나는
가야 하는 것이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그 입 속에
악착 같이 매달린
검은 잎이 나는 두렵다.

-기형도-

속의 검은 ` 대하여

김인수 기자

10 어느 여름날이었다.
유치찬란한 기자 칼럼을 쓰고 뒤에
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편이 적혀 있었다.
시의 문장이머리에 하고
떨어졌다.

속에악착같이 매달린
검은 잎이 나는 두렵다.” 검은 잎은
은유한 단어다. 혀가 놀면
말이 나오고, 말을 종이에쓰면
글이 되는 . 결국 독자가 내게
던진 메시지는 명료했다. ‘당신의 글은
마치 검게 병든 혀가 내뱉은 썩은 단어 같다
것이었고, ‘ 병든 혀가 당신 입에 악착같이
달려 있는 듯하다거였다.

시의 제목은 속의 검은 ‘.
다수 평론가들은 1980년대 권위주의
정권에저항한 시로 해석했으나
2000년대에 글을 접한 나는
달리 받아들였다. 평론가들은검은
독재 정권에 대한타협과 굴복의 징후로
풀이했으나, 나는 썩은 언어를 내뱉게 하는
여러 요인들로 해석했다.

게으름과 순응은
그중 하나일 뿐이다.

시의 첫인상이 워낙 강렬해서인지
그날 이후 시를 시인기형도라는
이름 자와검은 이라는 시구 자는
기억을 관장하는 뇌세포를  움큼
움켜쥐고 놓지를 않았다. 때때로 그날을
기억하며 그의 시를 두려운마음으로
읽었다. 썩은 글을 쓰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했다. 동시에 내게 기형도를 알게 해준
독자에게 진정 감사했다.

기형도를 기리는 문학관이
지난 10 경기도 광명에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문득 그의 삶이
참을 없이 궁금해졌다. 짧은 하나로
누군가의 머릿속을 뒤흔들어놓은 그가
어떤사람인지 자세히 알고 싶었다.
토요일아침 차를 몰고 기형도문학관에 갔다.

그는 짧게 살았다. 1960 2월에 태어나
1989 3월에 사망했다. 심야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그를 () 영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기 시에서 썼듯이 부친이 중풍으로
유리병 속에서 알약이 쏟아지듯
힘없이 쓰러진 탓이 컸다. 1 벽에 적힌
그의 일생과 시를 읽으면서 실내를
바퀴 돌고 나니, 그의 지인들이
그를 기억하며 촬영한 동영상을 만났다.
그의 외조카인 언론인의 육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1986 아시안게임 삼촌이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였어요. 개막식을 보고 기사를
쓰는데 원고지 4~5 썼겠죠. 그걸
밤새도록 . 밤새도록 고쳐요.
그걸 작품으로 생각하더라고.
자기의 영혼이 담긴 작품 같은 .”

무릇 , 특히 시를 쓰는 사람의 자세란
이런 것인가 보다. 기형도는 자신의 글이,
속의 검은 잎이 내뱉는 죽은 글이 되는
죽기보다 싫어한 틀림없었다. 기형도처럼
좋은 시인은 밤새 고쳐 쓰기를 반복하며
자에도 영혼을담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짧은 시에도영혼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시인의 영혼과 조우하게 된다. 덕분에 우리의
정신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신이 빈곤한 사회일수록
같은 시인의 자산을 모른다.

그저 눈에 번쩍 띄는 거대한 무언가로
스스로를 과시하려 든다. 바벨탑 같은
위압적인 거대 건물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이는 내면의 빈곤을 숨기고자 하는
열등감의 산물처럼 느껴진다. 반면
정신이 풍요로운 사회는 다르다. 시인을
기념하는 곳이 중요한 상징이 된다.
시와 문학이 시민들 속으로 들어오는
현장을 소중히 여긴다. 곳곳에 문학관을 짓고
시인의 생가를 복원하며 시인의 흔적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긴다. 한국 사회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기형도의 유고 시집에 첨부했던
해설이 기억난다. “그의시들을 접근이
쉬운 곳에 모아놓고, 그래서 그것을 읽고
그를 기억하게 한다면, 그의 육체는
사라졌어도, 그는 죽지않을 있다.
그의 시가 충격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는 빨리 되살아나, 그의 육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그의 육체를
상상할 있게 해줄 것이다.” 기형도문학관이
바로 같은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From: 매일경제

좋은시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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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