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Enrich It Abundantly

image


You Enrich It Abundantly

Those living far away
fear your wonders;
where morning dawns
and evening fades
you call forth songs of joy.

You care for the land and water it;
you enrich it abundantly.
The streams of God
are filled with water
to provide the people with grain,
for so you have ordained it.
Psalm 65: 8-9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시편 65: 8-9

시월에

image
Art by Son, Jin Gul (손진걸)

시월에

오이는 아주 늙고
토란잎은 매우 시들었다

산 밑에는 노란 감국화가 한 무더기
해죽, 해죽 웃는다

웃음이 가시는 입가에
잔주름이 자글자글하다
꽃빛이 사그라들고 있다

들길을 걸어가며 한 팔이
뺨을 어루만지는 사이에도
다른 팔이 계속 위아래로
흔들리며 따라왔다는 걸
문득 알았다

집에 와 물에 찬밥을 둘둘 말아
오물오물거리는데
눈구멍에서 눈물이 돌고 돌다

시월은
헐린 제비집 자리 같다

아,
오늘은 시월처럼 집에
아무도 없다

-문태준-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밥 딜런 노벨 문학상과 그의 신앙

image

밥 딜런 노벨 문학상과 그의 신앙

노래하는 음유 시인으로 불리는
미국 포크(folk) 가수 밥 딜런(Bob Dylan)이
2016 년 노벨 문학 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래가
“귀로 듣는 시”라고 시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통 문학계에서는 밥 딜런의 수상을
폄하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갖는 밥 딜런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과 삶에 대한
찬송의 노랫 말을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1978 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빈야드 크리스챤 펠로십 교회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1979 년 가스펠 음반을
출시해서 그래미 상을 타고 복음 전도자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국민일보, 2016. 10. 15).

밥 딜런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복음적 회심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노래로 채웠습니다.

80 년 발표된 ‘세이브드(Saved)’에 나오는
가사는 복음 성가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의 은혜가 나를 만졌네
그의 말씀이 나를 치유했네
그의 손이 나를 구원했네
그의 성령이 나를 둘렀네“(Saved).

또 그의 대표곡으로
‘천국 문을 두드려요’도 신앙의 언어입니다.

“어머니 내 옷에 달린 이 배지를 떼어 주세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상은 어두워지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나는 두드리고 있어요.
두드려요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두드려요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그의 노래는 하나님을 위한 찬양입니다.

물론 밥 딜런은 대중 가수로서 활동하였기에
비 복음적 가사로도 문학적 상상력을
드러냈다고 평가합니다.
예컨대 ‘구르는 돌 처럼’의
“가진 것이 없으면 잃을 것은 없다”.
‘바람 만이 아는 대답’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귀가 있어야 하는가?
사람들의 비명을 들을 수 있으려면” 등의 가사들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작자미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With Joyful Songs

image
Photo by Jane K.

With Joyful Songs

Worship the LORD
with gladness;
come before him
with joyful songs.

Know that the LORD is God.
It is he who made us,
and we are his;
we are his people,
the sheep of his pasture.
Psalm 100: 2-3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찌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편 100: 2-3

우리 함께 가는 길에

image

우리 함께 가는 길에

-용혜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만은
별이 되어 빛나고
싶습니다.
꽃이 되어 피어나고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image
Art by Park, Ju Man(박주만)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때는 계획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나날이 배가 불러 올 즈음
하루라도 더 예쁠 때 사진을 남기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려면 결혼식이 시급했다..
시부모님의 뜻에 따라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교회이기 때문에 술은 안 된다는 시어머님과,
멀리서부터 오신 손님들에게 술 한 잔도
대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빠의
양보 없는 첨예한 갈등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두 분의 입장 모두 이해가 됐을 뿐 더러,
이렇게 급하게 결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제공한 것이 우리였기 때문에
어느 쪽 편도 들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결혼식은 교회에서,
피로연은 남편과 달리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중국집에서 하게 되었다.
(식권을 들고 우리 측 손님들은 우왕좌왕)
요즘처럼 맛있는 음식 많이 나오는
뷔폐를 마다하고, 자장면이라니..
결혼식 피로연이 중국집이라니!…
(듣기에, 적은 인원으로 많은 코스요리를
만들어내느라 음식도 늦게 나오고
중국집은 아수라장이었다고 한다.)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날 인데…’

그 이후, 나는 어쩌다가
결혼식이야기라도 나오면
피아니스트를 깜박하고 섭외하지 못해서
신부입장 중간부터 급하게
웨딩마치가 울렸다는 것,

결혼식 중간 중간 발이 너무 아파서
한 쪽씩 발씩 번갈아 신발을 벗고 있었다는 것,

신부가 조금도 울지 않고 웃기만 해서
친척들에게 한 마디씩 들었다는 말은
모두 신이 나서 이야기했지만,

단 하나 피로연을 중국집에서
했다는 말은 늘 쏙 빼놓고 말했다.

피로연 이야기에서 나는
늘 꿀 먹은 벙어리였다.
부끄러웠다는 말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그런데 4년 지나고 나니, 문득 드는 생각
뮤지컬, 춤, 마술, 유명한 연예인 초대 등,
수 많은 것들로 특별하고 잊혀지지
않을 결혼식을 하고 싶은 요즘.

그 모든 것을 다 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 결혼식장에 온 사람들이라면
내 결혼식을 인상적으로
기억해주지 않을까
잊지 않고 그 날을 기억 해 준다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

특별한 결혼식이 되길 바라면서,
왜 평범하지 하지 못했던
것을 부끄러워했을까

어쨌든 그 날 가장 아름다웠던 것은
우리 둘이 확실하니까
내가 행복했던 것은 사실이니까.
그걸로 이제 됐다.
툭툭 털자.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시간을 되돌려 또 다시
그 때가 된 다고 하더라도
나는 같은 선택을 할 것 이다.

시간을 두고 좋은 예식장에서
하는 것보다 하루 빨리
그 와 함께 있는 것이 더
간절했기 때문에.

-글/날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His love endures forever

image

His love endures forever

the sun to govern the day,
His love endures forever.

the moon and stars
to govern the night;
His love endures forever.
Psalm 136: 8-9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 8-9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3월에

image 

 3월에

– 이해인-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준
한 장의 꽃봉투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 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 바람이고 싶다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바람이고 싶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