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상처

참,
나무가 앓고
있다

신음도 없이
표정도 없이

참나무의 허리
그의 몸,


깊은
곳으로부터
진물이 흐르고
있다

진물이
먹여 살리던
식구들을 기억한다

가장의 진액은
그러므로 울음이
아니다

식량이다

나무도
상처가 아물 때
가려움을 느낄까

가려워서
마구 잎을 피우고
가지 흔들어
댈까

상처 없이
미끈한 나무가
떨군 열매
믿을 수
없다

가려워서
어디든 몸을
문대고 비비고 싶은
생의 상처여,

낫지 말아라
몸 속의 너를
보낼 수
없다

상처는
기억이고

반성이고
부활이다

-이재무-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The Brokenhearted and The Wounds

The Brokenhearted and The Wounds

Praise
the LORD.

How
good it is
to sing praises
to our

God,

how
pleasant
and fitting
to praise
him!

He
heals
the brokenhearted

and
binds up
their wounds.

He
determines
the number of
the stars

and
calls them
each by name.

Great
is
our Lord

and
mighty
in power;

his
understanding
has no
limit.

The LORD
sustains the
humble

but
casts
the wicked
to the ground.

Sing
to the LORD
with thanksgiving;

make
music to
our God on
the harp.

He covers
the sky with
clouds;

he
supplies
the earth with
rain

and
makes
grass grow
on the hills.

He
provides
food for the
cattle

and for
the young ravens
when they
call.

His
pleasure is not
in the strength
of the
*horse,

nor
his delight
in the legs of
a man;

the LORD
delights in
those who fear
him,

who
put their
hope
in his

unfailing love.

Psalms 147:1,3-1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
도다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
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 147:1,3-11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시인은 농부가 되리

시인은 농부가 되리

한 평도 안 되는
밭을 가진
시인은

가슴속에서
잔돌을 골라내야
하리

씨뿌릴
둔덕을 돋우어 놓고
고랑을 깊게
파고

시간마다
제 살과 뼈를
드나들면서

순결한
땅을 만들기 위해
거름을 주어야
하리

시어를 심어
시를 탄생시키고

알차고 실한 시를
주렁주렁
열리어

풍년을
노래해야
하리

시인은
농부가 되어

뿌리
깊이 박힌

아집과
고집의 바위를
매일
흔들어

위에서
내리는 빗물과
속에서 흘리는
눈물로

돌뿌리 적셔
뽑아내야
하리

-함영숙-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Evergreen Tree [상록수 2020] Dedicates to Fighters at covid 19


Evergreen Tree
[상록수 2020]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에게

Please, Click
<M+G1, or POP Single5D-1>to view
above at the Menu Bar

***


Lyric

Evergreen Tree

Look at
that evergreen tree
in the empty
field

Nobody
ever takes care
of the tree

yet
it’s brightness
shines to
the end of
the earth

even
after severe
snow storms and
harsh turmoil

We
will work
till we sweat
blood

and
declare that
we will not allow
the sad and bitter days
any longer.

We
will
wake up.

We
will
become
the evergreen
tree.

Even though
we don’t have
much,

we will
still hold hands
together in tears,

and
walk through
these
trials.



-Yang, Hee Eun

***

This song
was originally composed
and published for Korean public
to be encouraged during
the IMF Depression
In South Korea
in 1998.

Now this song
dedicates to all the people
who are laying their lives
for global citizens
to live safely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 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양희은-

1998년,
IMF 당시 우리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준 노래
‘상록수’. 

4.19혁명
60주년을 맞은 오늘,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온 국민이 단합해
위기의 순간들을 이겨냈던 것처럼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

<Photo from App>

 

 

빛에는
날개가 있다

날개 있는 것이
모두 그렇듯

빛도
황홀한 꿈으로
난다

꽃잎과
풀벌레 사이
피래미와 물안개
사이

빛이
날으는 길마다
시간의 흔적이 하도
투명하여

아주
잘 닦여진
그리움처럼
싱싱하다

새날은
언제나 그렇게
온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는
새날의 빛이다

눈부시게 맑은
영혼이다.

-허형만-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May You Be Blessed

May You Be Blessed

he
will bless
those who
fear the
Lord

small and
great alike.

May
the Lord
cause you
to flourish,

both
you and
your children.

May
you be blessed
by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Psalm 115:13-15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시편 115:13-15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4월

4월

잔인한 잔치
시작되었네.

처소 곳곳에

퉁퉁
불어 있던
몸 동아리

터져 나오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 나오듯

하늘 향해
천지를 개벽
시키네.

날카로운 칼바람
견디어

환희의 기쁨
숨어 있었네.

-윤용기-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시인 조 기영의 詩 ‘청혼’

시인 조 기영의 詩 ‘청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번 4.15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서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고민정 당선인의
남편은 전북 정읍 출신,
조기영 시인입니다.

이들 부부는
경희대 중문과
선후배 사이로 나이차이는
11년입니다. 남편이
11년 연상입니다.

특히
조기영시인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고,

이에
조기영은
고민정 에게
이별을 고했는데요.

고민정은
눈물을 흘리며
헤어질 수 없다고
말했고, 계속 만남을
이어가게
됩니다.

고민정은
조기영을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조기영은
고향 정읍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해 서울로
돌아와

고민정에게
아래 청혼 시를
보내게 됩니다.

☆ 청혼 ☆

외로움이
그리움이

삶의 곤궁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던
작은 옥탑방에도

그대를
생각하면
까맣던 밤하늘에
별이 뜨고

내 마음은
이마에 꽃잎을 인
강물처럼 출렁
거렸습니다

늦은
계정에 나온
잠자리처럼

청춘은
하루하루 찬란하게
허물어지고

빈 자루로
거리를 떠돌던

내 영혼 하나
세워둘 곳 없던
도시에

가난한
시인의 옆자리에
기어이 짙푸른
느티나무가
되었던
당신

걸음마다
질척이던 가난과
슬픔을 뒤적여

밤톨같은희망을
일궈주었던
당신

슬픔과
궁핍과 열정과
꿈을 눈물로
버무려

당신은
오지 않는
내일의 행복을
그렸지요

그림은
누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눈이 시렸을뿐

수많은
기억들이
봄날의 벚꽃처럼
흩날려버릴
먼 훗날

어려웠던 시간
나의 눈물이
그대에게
별빛이
되고

나로 인해
흘려야 했던
그대의 눈물이

누군가에게 다시
별빛이 될
것입니다

가을을
감동으로
몰고가는 단풍은

붉은 마음과
헛됨을 경계하는
은행의 노란
마음을
모아

내 눈빛이
사랑이라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그대의 마음속으로
숨어버린
그 날
이후

내 모든
소망이었던
그 한마디를
씁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푸른
하늘에
구름을 끌어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대의
사랑에 대하여
쓰며

천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날들입니다.

-조 기영 –

***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함이니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사월도
중순을 훌쩍 넘어
세째주 휴일이네요.

요즘
날씨도 좋아
봄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때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도
못하시고 많이 답답들
하시지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당분간은 좀더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자택에서
편안하게 쉼하시며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
내일을 차분히 준비하는
보람된 시간
되십시요.

-雲亭 朴 來然-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