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짐이
없다

끊이지
않는다

비록
그 어디에
가로막혀

더 나가지
못하는

비참함에
사로잡혀도

오직
강직하고
곧은 성격

조금도
거짓이 없는
진실됨으로

남에게
피해를 넘기지
않고

자신이
감수해 내는
청백리다.

-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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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Encouragement

Eternal Encouragement

May
our Lord
Jesus Christ
himself

and
God
our Father,

who
loved us

and
by his
grace

gave
us
eternal
encouragement

and
good hope,

encourage
your hearts

and
strengthen
you

in
every
good deed
and word.

2Thessalonians 2: 16-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카 후서 2: 16-17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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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먹다

봄을 먹다

봄은
먹는 것이
란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이란다

얼었던 땅을
쑤욱 뚫고 올라온
푸르고 향긋한
쑥에

깊은 바다
출렁거리는
멸치 한 그릇
받아


싸서
먹어 보아라
봄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육질의
맛이다

生으로 먹으니
날맛이란다

자연에서
방금 건져내서
싱싱하다

매화 넣고
진달래 넣고
벚꽃도
넣고

빗물에,
산들바람에, 햇살에
한바탕 버무
렸으니

저 봄을
뼈째 썰어 먹는
것이란다

살짝
씹기만 해도
뭉그러질만큼
살이 부드
럽다

우리네 산하가
국그릇에 담겨
있어

후루룩 봄을
들여마시는
것이란다

맑고
담백한
봄국으로
입안에 향기가
가득 퍼지니

갓 잡아
비릿하면서도
감칠맛의 봄은
따스한 국밥
이란다

허기진 속을
달래주는 부엌의
뜨거운 솥의 탕 같은
것이란다

-김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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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이었는가

나는 봄이었는가

봄이
오고야
나는 나의 봄을
생각한다

나는 봄이었는가

바람 부는 날에도
눈보라 머리
풀어헤치던
날에도

나는 봄이었는가

봄은
봄이라
말하지 않는다
조용히 수줍게
올 뿐

나는
친구를
사랑하였는가
따듯한 마음을 꺼내어
주고 싶을 때

아픔 많은
친구를 위해
나눠줬는가

마땅히
줄 것 없어도
따듯한 마음을
내어
주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나는 봄이었는가

봄이 오고야
나는 나의 봄을
생각한다

따듯하자고
만나는 사람을
흐뭇하게
하고

시냇물
졸졸 흐르게
하자고

꽃이 피면 새들은
천리 밖에서
온다

꽃이 피면
나는 봄이 되고야
만다.

-윤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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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Proper Time

At the Proper Time

These
all look to
you

to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When you
give it to
them,

they
gather it up;

when you
open your
hand,

they
are satisfied
with good
things.

When you
hide your face,
they are terrified;

when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
dust.

Psalm 104: 27-29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시편 104: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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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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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죄송합니다

가난해서 죄송합니다

가난해서
죄송합니다

누구처럼
많이 챙겨
광나지
않아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게다가
허리까지 꼿꼿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
습니다

주제에
오지랖만 넓어
틈만 보면 기웃거리고
눈 부라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일렁일
때마다
딸린 가족들
앞세우지 않았
다면

그냥
꺼져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가난해서
건방지고

가난해서
청승맞고

가난해서
경솔하여
엄청 죄송합니다

높디높고
잘나디잘난
나리님들

-임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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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