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가을

떠나가는 가을/시인 이옥순

그 어느 계절이
너보다 화려하고
황홀하더냐

가을빛
마시며
형형색색 물들려
나그네 마음에
시 한 소절
남긴다

사방이
울긋불긋 수려하니
모든 시름 내려놓고
타박타박 너에
품에 안기어

대자연을
만끽하고
변화무쌍한 출현에
숙연해진다

겨울의
입김 바람에 밀려오니
추풍낙엽 휘날리며
쌓여가고

하나둘
들어내는나목 속에
쓸쓸한 마음
스며들어

세월 흐름을
거역할 수 없구나

너의 모습이
우리 모습 아니더냐?

인생사 모두
이와 같으니
무엇에 얽매여
동동 매달리랴

오늘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못다 한
사랑으로
채워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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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Heart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Mathew 22: 37-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태복음 22: 37-39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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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친구란

우리 모두는
친구가 필요하다.

웃고 싶을 때,
울고 싶을 때,
외로울 때,
아플 때,

그리고
서러울 때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는 언제나
친구가 필요한
존재이다.

“많이 아팠겠다.”
“얼마나 힘들었니.”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상처가 아문다.

친구는
네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주는
사람,

친구는
네가 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사람!

친구는
즐거울 때
찾아오는
사람,

친구는
괴로울 때
찾아오는
사람,

친구는
네가 무엇을 하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

친구는
너에 대한
진실을 너에게
말해 주는
사람,

친구는
네가 경험하는
것을 항상
알고 있는
사람,

친구는
항상 너를
격려해 주는
사람,

친구는
너와 경쟁하지
않는 사람,

친구는
너의 일이
잘 돼 갈 때
진심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

“친구는
너의 일이
뜻대로 안될 때
위로해 주는
사람,

친구는
그가 없이는
자기 자신이
완전 할 수
없는

또 다른 너 자신

-글/수잔 폴리스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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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두 짝처럼

 

고무신 두 짝처럼

아버지
밥상 펴시면
어머니 밥
푸시고

아버지
밥상 치우면
어머니 설거지
하시고

아버지
괭이 들고
나가시면
어머니 호미 들고
나가시고

아버지가
산밭에
옥수수 심자 하면
옥수수 심고

어머니가
골짝밭에
감자 심자 하면
감자 심고

고무신
두 짝처럼
나란히 나가셨다가

나란히
돌아오시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서정홍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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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Hope and Love

Faith, Hope and Love

Now
we see

but

a
poor
reflection
as in a mirror;

then

we
shall see
face to face.

Now
I know in
part;

then
I shall
know fully,

even

as
I am
fully
known.

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1Corinthians 13:12-13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 전서 13: 12-13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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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


사랑의 말

여기는 바다

고통 속에
진주를 만드는
기다림의
세월

마르지 않는
눈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기는 산

뿌리 깊은
나무를 키우는
흙냄새 가득한
기도

끝없는
설레임의
웃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해인 수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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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 Rieu – Cielito Lindo (Mexico)

Andre Rieu –
Cielito Lindo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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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ito lindo” is
a popular Mexican song
from a Spanish copla,

popularized in 1882
by Mexican author
Quirino Mendoza y Cortés
(1862–1957).

It is roughly
translated as
“Lovely Sweet One”.

Although
the word cielo means
“sky” or “heaven”,

it is also a term
of endearment
comparable to
sweetheart
or honey.

Cielito,
the diminutive,
can be translated as
“sweetie”;

lindo means
“cute”, “lovely”
or “pretty”.

Commonly
played by
mariachi bands,

it has been
recorded by
many artists
in the original Spanish
as well as in English
and other
languages.

It is debated
if the song talks about
the Sierra Morena,
a mountain range
in the south
region of Spain,

or the similarly
named Sierra Morones
in the Mexican state
of Zacatecas.

It has become
an unofficial anthem
of Mexico,

especially
in Mexican expatriate
communities around the world
or for Mexicans attending
international
events

such as
the Olympic
Games or
the FIFA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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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이유

감사할 이유

당신은 밤을 통해
우리에게 꿈을 꾸도록 하십니다
밤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은하의 흐름에 배를 띄우고
달을 맞는 싱그러운 꿈을
가지도록 말입니다

은하에서 길어 온
풀잎 하나 하나에까지
온 세상 흩뿌려 맺힌 이슬로
아침 햇살은 더욱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아이의 고운 보조개가 패이며
커튼을 젖히는
내 이마에 와 부딪는 건강한 하루가
가벼운 발걸음을 시작하게 합니다

당신이 손수 빚어 만드신 세상이기에
공평하신 당신의 호흡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누가 씨앗을 뿌려도 생명의 대를 잇게 하는
바로 그 신비한 진리는
우리의 가슴에 새로운 씨앗이 되어
움을 트게 합니다

젊은 여름 날
철없이 나대는 발길 앞에서
당신은 김을 매십니다
돌멩이를 집어내십니다
그리고 조용히 물꼬를 대어
당신이 바라는 형상을 빚을 수 있게
가슴을 촉촉이 적셔 주십니다

이제 우리의 모습이 영글어 지고
바램의 결실로 매듭지어질 때
당신의 공의는 낫을 대십니다
가라지는 골라 불에 던지십니다
알곡이 된 성숙한 삶은
당신의 품안에 거두십니다

한 톨 한 톨
다시 씨앗이 되는 기쁨을
우리게 내리시는 당신의 섭리를
노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인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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