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우울할 때
꽃을 보면
우울했던 마음이 환해지듯이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바로
내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그대가 불행하면
나도 불행하니

그대
부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박옥화-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A New Creation

A New Creation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All this is from God,
who reconciled us to himself
through Christ and gave u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that God was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in Christ,
not counting men`s sins against them.

And he has committed to us
the message of reconciliation.
2Corinthians 5:17-19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5: 17-19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겨울편지

겨울편지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글/이해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은 왜 짠가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 댁에 모셔다 드릴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는 차시간도 있고 하니까 요기를 하고 가자시며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중이염을 앓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읽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더울 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안 먹는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깃국물이라도 되게 먹어둬라”

설렁탕에 다대기를 풀어 한 댓 숟가락 국물을 떠먹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주인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뭐 잘못된 게 있나 싶었던지 고개를 앞으로 빼고 의아해하며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설렁탕에 소금을 너무 많이 풀어 짜서 그런다며 국물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흔쾌히 국물을 더 갖다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주인 아저씨가 안 보고 있다 싶어지자 내 투가리에 국물을 부어주셨습니다. 나는 당황하여 주인 아저씨를 흘금거리며 국물을 더 받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넌지시 우리 모자의 행동을 보고 애써 시선을 외면해 주는 게 역력했습니다. 나는 그만 국물을 따르시라고 내 투가리로 어머니 투가리를 툭, 부딪쳤습니다. 순간 투가리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왜 그렇게 서럽게 들리던지 나는 울컥 치받치는 감정을 억제하려고 설렁탕에 만 밥과 깍두기를 마구 씹어댔습니다.

그러자 주인 아저씨는 우리 모자가 미안한 마음 안 느끼게 조심, 다가와 성냥갑 만한 깍두기 한 접시를 놓고 돌아서는 거였습니다. 일순, 나는 참고 있던 눈물을 찔끔 흘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얼른 이마에 흐른 땀을 훔쳐내려 눈물을 땀인 양 만들어놓고 나서, 아주 천천히 물수건으로 눈동자에서 난 땀을 씻어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눈물은 왜 짠가.

-글/함민복-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The Free Gift


The Free Gift

“I,
Jesus,

have
sent my
angel

to
give
you this
testimony

for the churches.

I
am
the Root

and

the
Offspring
of David,

and
the bright
Morning Star.”

The Spirit
and the bride
say,

“Come!”

And
let him
who hears say,

“Come!”

Whoever
is thirsty,

let him come;

and
whoever
wishes,

let him come;

and
whoever
wishes,

let him take

the
free gift of
the water of
life.

Revelation 22: 16-17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 계시록 22:16-17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불편과 고독



불편과 고독

외로움이
찾아올 때면
살며시 세상을 빠져 나와

홀로
외로움을 껴안아라
얼마나 깊숙이 껴안는가에 따라
네 사람의 깊이가
결정되리니

불편함이
찾아올 때면
살며시 익숙함을 빠져나와

그저
불편함을 껴안아라
불편함과 친숙해지는 만큼
네 삶의 자유가
결정되리니

불편과 고독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것

불편과 고독의
날개없이는
삶은 저 푸른
하늘을 날 수 없으니

굽이 도는
불편함속에 강물은 새롭고
우뚝 선 고독 속에
햐안 산정은 빛난다

-글/박노해-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옥탑방

옥탑방

눈이 내렸다
건물의 옥상을 쓸었다

아파트 벼랑에 몸 던진
어느 실직 가장이 떠올랐다

결국
도시에서의 삶이란
벼랑을 쌓아올리는 일

24평
벼랑의 집에서
살기 위해

42층 벼랑의
직장으로 출근하고

좀더 튼튼한
벼랑에 취직하기 위해

새벽부터
도서관에 가고 가다가

속도의 벼랑인
길 위에서 굴러떨어져
죽기도 하며

입지적으로
벼랑을 일으켜 세운
몇몇 사람들이
희망이 되기도 하는

이 도시의
건물들은 지붕이 없다

사각단면으로
잘려나간 것 같은

머리가 없는
벼랑으로 완성된

옥상에서
招魂하듯

흔들리는
언 빨래소리

덜그럭 덜그럭
들리는

-글/함민복-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You are My Help

Because
you are my help,
I sing
in the shadow
of your wings.

My soul
clings to you;
your right hand upholds me.
Psalm 63:7-8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시편 63:7-8

***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