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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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사고 EXISTENCE and THOUGHT
명제형식 Propositional Form. oil and acrylic on canvas
By Tae Ryang Lee (이테량)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

“여보 회사 때려 쳐, 내가 도와줄게,
네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

2년 전 일이다.
생활을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니,
일을 안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평생 해야 하는 일이라면,
좋아하는 일을 남편이 행복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나이 아직 스물 일곱이고,
우리 나이 중에 누군가 성공을
했으면 얼마나 했겠어.
또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겠어.
잠시 쉬어간다고 많이 뒤쳐지지
않으니까 꿈이 뭔지 생각해봐,
네가 공부하는 동안 내가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 할게 ,
네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

아이가 어리고 나날이 커가는 상황에서
쉬어가는 결정을 하기란 나도 남편도 쉽지 않았다.
더구나 내가 모르는 가장의 무게를 가진
남편을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 오랜 고민과 설득 끝에, 남편은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정장대신 운동화와 후드 티를 입고,
서류가방 대신 백 팩을 매고

우리 둘이 서로 의논해서
결정하면 다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를 힘들게 했던, 어른들과 주위의 시선들.
꼭 우리 남편이 아들과 마누라도 있는데
철없이 집에서 노는 백수마냥 보았고,
‘가장이 일을 해야지’ 라는
말과 싸우기는 그도 나도 힘들었다.

남편은 차와 운전을 좋아했다.
그래서 인지 그가 원했던 것은 ‘ 운전직 공무원’

드라마였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하는
아름다운 결말이 쓰여지지 않았을까?
그러나 현실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시험에 합격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곧 일터로 돌아갔다.

시험에 떨어졌으니 그 1년간의 고생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 것처럼
주위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 하지 않아도 아이가 없어도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해 볼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남편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 기회를 가졌고,
스스로 만족할 만큼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가 일찍 결혼 해 버려서
진로에 대해 꿈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만한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참 다행이다
어떤 시선을 받았 건, 어떤 결과가 생겼 건,.
그에게 그런 기회를 준 것을
정말 1%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방어해주지 못한 것,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할 능력이 안 되었던 것,
더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하지 못한 것,
이따금 힘들 때마다 짜증을 부린 것,
공부하기에도 벅찰 텐데 남편의 자리,
아빠의 자리를 항상 비워두고
채워주길 기다린 것, 그것이 미안하다.

남편은 잠들고, 나는 깨어있는 이런 밤
나는 그에게 미안하다
결국 다시 한 번 도전 못하고,
힘 없이 그를 직장으로
돌아가게 한 것은 내가 아닐까.

그리고 고맙다.
반대로 그는 일하고 내게 꿈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지금이

덧붙여, 나는 이것이 아직 우리의 결말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드라마와는 다르지만,
우리가 그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결말을
쓰고 있는 중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아직 날고 있는 중이니까.

글/날며

날며의 결혼일기 中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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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God be Gracious to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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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Burden’s ‘Urban light’
at Los Angeles County Museum. Photo by Jane K.

May God be Gracious to Us

May God be gracious to us
and bless us and make his face
shine upon us, Selah

May the nations be glad
and sing for joy,
for you rule the peoples justly
and guide the nations of the earth.
Psalm 67: 1, 4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셀라)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찌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셀라)
시편 6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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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에게 바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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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y Jun Man Park

살로메에게 바치는 시

– 릴케-

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 팔을 꺾으세요
나는 당신을 가슴으로 잡을 것입니다.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럼 나의 뇌가 심장으로 고동칠 것입니다.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그 때는 당신을 핏속에 실어 나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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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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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y Tae Ryang Lee

모 험

나이를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활패턴이 일상화되면서
변화가 줄고, 단조로운 생활이 반복되면서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일상의 반복이 지속됨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무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그에 비해
시간은 많이 흐르게 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시간을 늦추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변화를 가져 시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며
현재의 편안한 위치에서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맛 본 커피 맛에 반해서
대기업 부사장직을 버리고 당시에는
전체 매장 수가 4개 뿐인 스타벅스의
마케팅 책임자를 선택해 현재 68개국
23,000여개 매장으로 키운 하워드 슐츠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막상 모르는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익숙한 것만
하려고 하고 편한 사람만 만난다면,
견문을 넓힐 수 없습니다.”

“현재의 편안한 위치에서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많은 시간을
그대로 허비해버린다면, 나의 순간
나의 기회는 그대로 지나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익숙하고 편한 것만 고집한다면 당장에는
편하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빨리 가는 시간을 붙잡는 방법은
똑같은 일과에 변화를 주는 것이고
그 속에 기회가 숨어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나는 힘이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했을 뿐입니다.

변화(CHANGE)의 C를
기회(CHANCE)의 C로 바꿔보라!

변화 속에 반드시기회가 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글/성공플랫폼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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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Filled with The Good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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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Filled with The Good Things 

O you who hear prayer,
to you all men will come.

When we were
overwhelmed by sins,
you forgave our transgressions.

Blessed are
those you choose
and bring near to live
in your courts!
We are filled with
the good things
of your house,
of your holy temple.
Psalm 65: 2-4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시편 6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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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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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사람

-양광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태양은 당신의 미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당신의 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노래는 당신의 콧노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붉은
노을은 당신의 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풋풋한
과일은 당신의 입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날씬한
사슴은 당신의 목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나무는 당신의 어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들녘은 당신의 가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바람은 당신의 손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춤은 당신의 발걸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약속은 당신과의 만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소리는 당신의 숨소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은 보석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은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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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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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y Jun Man Park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도대체 4절 도화지는 왜 이렇게 큰 거지?!”
“바탕은 흰색으로 그냥 두고 싶은데,
왜 흰색바탕은 미완성인 거야!..
아 팔 아프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내가 늘 했던 생각이었다.

미술숙제는 늘 내게 하기 싫은 숙제 중 으뜸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늘 미술은 80점을 넘긴 적이 없었다.
그랬던 내가 초등학생 때 단 한번
교내 과학미술대회에서 금상을 탄 적이 있다.
비,구름,해님,별,바람을 그렸는데, 바탕색 칠하기가
버거워서 팔이 아플 때마다 색을 바꿔 칠한 복잡한 그림이었다.

그 수상 덕분에 엄마가 학교로 오는 즐거운 일까지 생겼다.
엄마는 학교 외관에 전시되어있는 내 그림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선생님께 질문하셨다고 한다.

“선생님 우리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는 것인가요?”
그랬더니 그 때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네, 날며는 그림에 정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님 보세요. 두서없이 색칠한 것 같지만,
비, 구름에는 배경색을 어두운 색으로,
해님, 별, 달 주위는 밝은 색으로
색칠했잖아요 정말 잘하지 않았나요?!”

엄마는 내게 예술적인 재능이 있다며 행복해했지만,
나는 내가 상을 탄 이유를 들었을 때 속으로
정말 뜨끔했다. (그건 내가.. 전혀 의도한 게 아니 예요..)

대부분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 때 그 선생님 덕에 미술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여 성장해, 전공해서 성공한 이야기가
되어야 하겠지만, 나는 지금도 미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아직도 그림 그리기는 어렵고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때 그 선생님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그 선생님의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
이건 정말 어떻게든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면 알아챌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아이가 뛰고, 아이가 물건을 어지르고,
아이가 넘어지고, 아이가 울고,
아이가 소리지르고, 아이가 노래를 부른다.

이런 사소한 일들 중에, 나도 그 선생님처럼
의미 있는 장점을 찾아 줄 수는 없을까?!
정말 닮고 싶다 그 시선이
그런 시선을 갖은 엄마가 되고 싶다.

글/날며

<날며의 결혼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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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