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존헌장


서민생존헌장

나는
자본주의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서민으로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가난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신용불량자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약소국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생존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출근과
튼튼한 육체로,
저임금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출신을 계산하여,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기초수급자의 힘과
월세의 정신을
기른다.

번영과
질서를 앞세우며
일당과 시급을
숭상하고,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헝그리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이
발전하며,

부유층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지름길임을
깨달아,

하청에
하청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스스로
잔업 전선에
참여하고

월차를
반납하는
정신을 드높인다.

부자를 위한
투철한 시다바리
따까리가 우리의 삶의
방식이며,

자유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가난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서민으로서,

조상의
궁핍을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빈민을
창조하자.

-하린-

* 1968년에 선포된
「국민교육헌장」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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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

은어가 익는
철이었을
것이다

아니다
수박이 익는
철이었다

통통하게
알을 밴 섬진강
은어들이

더운 물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찬물을 찾아

상류로 상류로
은빛 등을 파닥이며
거슬러오를
때였다

그러면
거기 간전면
동방천 아이들이나
마산면 냉천리
아이들은

메기 입을 한 채
바께쓰를
들고

여울에
걸터앉아
한나절이면

수백마리
알 밴 은어들을
생으로 훑어가곤
하였으니,

그런
밤이면
더운 우리 온 몸에서도
마구 수박내가
나고

우리도
하늘의 어딘가를
향해

은하수처럼
끝없이 하옇게
거슬러
오르는

꿈을 꾸었다

-이시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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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SE BLESSINGS

 

ALL THESE BLESSINGS

All
these
blessings will
come upon
you

and
accompany
you

if
you obey
the LORD

your
God:

You
will be
blessed
in the city

and
blessed
in the country.

The fruit of
your womb
will be
blessed,

and
the crops of
your land

and
the young of
your
livestock

the calves
of your
herds

and
the lambs of
your
flocks.

Deuteronomy
28: 2-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신명기 28: 2-4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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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눈물을
빚어

기쁨의 진주를
만드는 사람

외로움을
엮어

사랑의
꽃다발을
만드는 사람

환한
웃음꽃 한 송이로
세상 한 모퉁이를
밝히는 사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추운 가슴
살며시 데우는
사람

들꽃 하나
피고 지는 모습에서
우주의 풍경 변화를
느끼는 사람

그냥 가만히
있을 뿐인데도
맑고 좋은 기운이
풍기는 사람

-글/정연복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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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비가 와요

여보! 비가 와요

아침에
창을 열었다

여보! 비가 와요

무심히
빗줄기를 보며
던지던

가벼운 말들이
그립다

오늘은
하늘이 너무
고와요

혼잣말 같은
혼잣말이
아닌

그저 그렇고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소한
일상용어들을
안아

볼을 대고 싶다

너무
거칠었던 격분
너무 뜨거웠던
적의

우리들
가슴을 누르던
바위 같은

무겁고
치열한 싸움은
녹아 사라지고

가슴을
울렁거리며
입이 근질근질
하고 싶은
말은

작고 하찮은
날씨 이야기
식탁 위의
이야기

국이 싱거워요?
밥 더 줘요?

뭐 그런 이야기

발끝에서
타고 올라와
가슴 안에서 쾅 하고
울려오는

삶 속의
돌다리 같은
소중한
말

안고 비비고
입술 대고
싶은

시시하고
말도 아닌
그 말들에게

나보다 먼저
아침밥 한 숟가락
떠먹이고
싶다

-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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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UPRIGHT

FOR THE UPRIGHT

Even
in darkness

light dawns
for the upright,

for
the gracious
and compassionate
and righteous
man.

Good will
come to him

who is
generous
and lends freely,

who
conducts
his affairs with
justice.

Surely
he will never be
shaken;

a righteous man

Psalm 112: 4-6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시편 112: 4-6

***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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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월

장맛비 그친
하늘 위에

구름꽃
둥둥 피어나고
풀벌레 소리높여
노래하는

할머니
모시저고리보다
햇빛이 더
짱짱한
칠월

피자두
적포도 청포도
복숭아

한입 물면
새콤달콤한 달
바람이 인색하게
불어도

넉넉하게
살찌우고 가는
칠월

한 해의 반은
감사로 보내
오니

남아 있는 소망도
접지 않게
하소서

멀리서
오고 있는
가을을 위해

나지막이
기도하게
하소서

-이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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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바라보면
지상에서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
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
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
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
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이성선-
(194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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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nty one pilots: Stressed Out

twenty one pilots:
Stressed Out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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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ssed Out

Song by Twenty One Pilots

I wish
I found some better sounds
no one’s ever
heard

I wish
I had a better voice
that sang some better
words

I wish
I found some chords
in an order that is
new

I wish
I didn’t have to
rhyme every time
I sang

I was told when I get older
all my fears would
shrink

But now I’m insecure
and I care what people
think

My name’s Blurryface
and I care what you
think

“

“Wish we could
turn back time, to the good
old days

When our momma
sang us to sleep but now
we’re stressed out

Wish
we could turn back time,
to the good
old days

When
our momma sang us
to sleep but now we’re
stressed out

We’re
stressed out

Sometimes
a certain smell will
take me back to when
I was young

How come I’m never able to
identify where it’s coming from
I’d make a candle out of it
if I ever found it

Try to sell it,
never sell out of it,
I’d probably only
sell one

It’d be to my brother,
’cause we have the same
nose

Same clothes homegrown
a stone’s throw from a creek
we used to roam

But it would remind us of
when nothing really
mattered

Out of student loans
and tree-house homes
we all would take
the latter

My name’s Blurryface
and I care what you think

“

Wish
we could turn back time,
to the good old days

When our momma sang us
to sleep but now we’re
stressed out

“

We used to play pretend,
give each other different names
We would build a rocket ship
and then we’d fly it
far away

Used to dream of outer space
but now they’re laughing
at our face

Saying,
“Wake up,
you need to make
money”
Yeah

“

Used to play pretend,
used to play pretend,
bunny

We used to play pretend,
wake up, you need
the money

Used to play pretend,
used to play pretend, bunny
We used to play pretend,
wake up, you need
the money

We used to play pretend,
give each other different names
We would build a rocket ship
and then we’d fly it
far away

Used to dream of outer space
but now they’re laughing
at our face

Saying,
“Wake up,
you need to make
money”

Yeah

Songwriters: Tyler Joseph
Stressed Out lyrics © Warner/Chappell Music, Inc

*****

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