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당신은
무덤덤한
사람인 듯하지만

당신 곁에 있으면
커다란 바위에

몸을 기댄 듯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당신은 늘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지만

당신 곁에 있으면
불안이나 걱정도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당신은
내 마음 속속들이
채워주지 못한다지만

변화 많은
세상 속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나를 지켜주는
그대가 있어
참 고맙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글/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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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ave The World

To Save The World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through him.

John 3: 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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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에 그대 나 잊었나 묻거든 ?

이 봄에 그대 나 잊었나 묻거든 ?

이 봄
어딘가에서
그대 나 잊었나
속삭이거든

어디를 가도
어디에 있든

그 모습
간직한채
달을 보고 별을 보아도
모두가 그대 얼굴입니다

봄길을 걸으며
꽃을 보고 나비가 날고
꽃향기 풍기면

그대
향기 떠올라
꽃잎을 만지며
서성입니다

봄은
그대 향기로 다가와
매화 산수유 진달래 피워

꽃은
그대 얼굴이되고
나비는 그대 몸짓이되니

아지랑이
포근한 온기가
그대 마음 내 마음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푸르렀던 첫 만남
잊지못해 그려야했던 

그대 얼굴
그 눈 빛 벚 꽃 미소 

지금에
별이 되고
꿈 되었으니 

봄비가
가슴에 쌓여
꽃비는 이별되고

비는
그대 눈 빛
되었습니다

어딘가에서
그대 나 잊었나
묻거든…

지금도
내 마음은 그대로

그대를
잊지못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

-글/김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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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Pilgrimage

2 Videos
순례Pilgrimage

1)How should  I live in order to be happy?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것 일까요?.
20170907

2)Good bye, My Youth of Girlhood.
안녕, 나의 소녀 시절이여.20170907

KBS Documentary Film
of One Family’s Life in Ti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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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은, 

후광과
거산의 싸움에서
내가 지지했던 후광의
패배가 아니라 

입시비리며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이 아니라 

대형 참사의
근본 원인
규명이 아니라

전교조
탈퇴확인란에 

내 손으로
찍은 도장
빛깔이 아니라 

미국이나
통일문제가 아니라

일간신문과
뉴스데스크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들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은, 

이를테면, 

유경이가
색종이를 너무
헤프게 쓸 때, 

옛날에는 종이가
얼마나 귀했던 줄 넌
모르지? 

이 한마디에
그만 샐쭉해져서

방문을
꽉 걸어 잠그고는
홀짝거리는데

그때 그만
기가 차서
나는 열을 받고 

민석이란 놈이
후레쉬맨 비디오에
홀딱 빠져 있을 때, 

이제 그만 자자
내일 유치원 가야지
달래도 보고
으름장도 놓아 보지만

아 글쎄, 이놈이
두 눈만 껌뻑이며
미동도 하지 않을 때

나는 아비로서
말못하게 열받는 것이다 

밥 먹을 때,
아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시장을 못갔다고 

아침에
먹었던 국이
저녁상에 다시
올라왔을 때도 열받지만 

어떤 날은
반찬 가짓수는 많은데
젓가락 댈 곳이
별로 없을 때도
열받는다 

어른이
아이들이 안하는
반찬 투정 하느냐고 

아내가
나무랄 대도 열받고

그게 또
나의 경제력과
아내의 생활력과
어쩌고 저쩌고

생활비 문제로
옮겨오면 나는
아침부터 열받는다 

나는 내가
무지무지하게
열받는 것을 

겨우 이만큼
열거법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나 자신한테 또 열받는다 

죽 한 그릇
얻어먹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열거는
궁핍의 증거이므로 

헌데
열받을 일이 있어도
요즘 사람들은
잘 열받지 않는다 

열받아도
열받은 표를
내려고 하지 않는다 

요즘은
그것이 또한
나를 무진장
열받게 하는 것이다

-글/안도현-

(시집명: 외롭고 높고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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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acrifice

Not Sacrifice

I Desire Mercy

On hearing this,
Jesus said,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But
go and learn
what this means: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For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Mathew 9: 12-13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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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 

               

나의
기쁨이

타인에게
아픔이 되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나의
즐거움이

다른 사람에게
슬픔이 되지는 않는지

옆을 보게 하소서

살아가다가
벼랑 위에도 서보고,

젖은 땅 위에서
넘어져도 보고

커튼 내려진 창에
오래도록 갇혀 있는

아픔 많은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먼 하늘가에
피어나는 물안개

바람의
날개를 타고
날아오르듯이

우리의 아픔이

날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쁨은

슬픈
이들을 위하여

조금은
아껴두게 하소서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위하여

가만히
두 손 모으는

작은 손길에
정성이 있게 하시고

희망을
찾아가는 발길이

멈추지 않도록

그
한 발자국을
위하여

눈물로
두 손 모을 수
있도록 하소서

오늘도

상처 난 날개가
세상의 타겟이
되지 않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날개 위에
황금빛 햇살을
비추어 주소서

-글/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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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 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 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 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 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글/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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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he
who seeks
finds;

and
to him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Mathew 7: 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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