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頂(절정)

絶頂(절정)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이육사-
(1944.1.16베이징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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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gifts

Good gifts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good gifts to
those who
ask him!

So in everything,
do to others

what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sums up
the Law

and
the Prophets.

Mathew 7: 11-12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 11-12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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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겨울산

적막하다

한때
산새와 바람과
나무와 풀꽃
다 품은

산 한 채

구름과
하늘을 이고
우뚝 서있다

모진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동안거에 든
그의 입이
무겁다

-송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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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엑소 ‘Tempo’

EXO 엑소
‘Tempo’
MV

Please,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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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Photo:
Singer Jun Jin (전진)
and 류이서 Ryu, Ei Seo Couple

Photo Story from
SBS reality show
‘You Are My Destiny
(너는 내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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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가 좋다

이런 친구가 좋다

성격이
비슷한 사람보단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힘들 때
위로해 주는 사람보단
기쁠 때 축하해 주는
사람이.

예쁘게 만나
일상을 특별하게
해 주는 사람보단

편하게 만나 잠깐을
공유해 줄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보단
내 마음을 먼저
읽어 주는
사람이.

누군가
그런 친구가
되어 주기보다는

내가 먼저
그런 친구가 되길.

<좋은 건 같이 봐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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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ife

Better Life

Better
a little with
the fear of
the Lord

than
great wealth
with turmoil.

Better
a small serving
of vegetables
with love

than
a fattened calf
with hatred.

Proverbs 15:16-17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5: 16-17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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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부부

차가운 세파에
얼음처럼 굳어져서
어찌할 바 몰라
하다가도

당신의 미소 앞에
눈 녹듯 녹아 내리는 내 가슴은
어찌 보면 너무도 철없는
아이 같지만

한세상
살아가는 길목에서
서로 만나 화를 낸들 무얼 하며
속절없이 고집한들
무얼 하겠소

하늘 연분으로 맺어져
한 지붕 아래 살아가면
속정까지 다 들어 어찌 보면
먼 듯 느껴지는데

당신도
고운 얼굴 주름살지고
내 검은머리 하나 둘
잔설이 내리기
시작하고

자식들도
우리들만큼 커가고
어찌 보면 우리는 닮고 또
닮았소이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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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윤리 (cmnt)

시詩와 윤리 (cmnt)

일제 강점기에
윤동주 시인님이
옥에서 별을 헤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침묵의 허기, 내면의
격렬한 숨죽임으로
하나하나 부를때

우리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물결이 가슴 가득한
물기로 고이는
것을

몇년전
상영된 영화를 보며
우리는 함께
느꼈다.

그 것이
참 시詩라 생각하며
정갈한 마음으로

그 문앞에
감히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경건히 서있던
선조들과 시인들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요즘 SNS 에서
시인이라 칭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가끔 느끼는
것은

그들이
시詩의 세계가

마치 부적절한
남녀관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언어의 세계로
포장 하려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내나 남편이
병이 깊어 수십년
식물인간으로 살아 온
사람의 배우자라면

그 절박한
아픔과 외로움을
인간으로서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버젓이
건강하게 옆에있고
성장한 자녀들을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사회인으로서,

또는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사회인으로서

“더듬다”
“핥다”등의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단어들로
추파를 던지며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하니

무슨 경험을
말하는 것인지
참으로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한동안
썩은 암덩어리
같은

한 시인과
그 주위에서
격렬한 아픔의
숨죽임으로

고통을 받던
여류 작가들을
보았다.

대한민국에
‘간통죄’라는 법이
없어졌다는
것은

더 이상
우리 시민들이
가축이나 야만인 처럼
국가가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선진적인 발상에서
온 것이다.

그 것은
도덕과 윤리를
거스르며

배우지에게
정서적 피해와
감성적 상처를
주라는 것이 아님을

먼저 식별해야 되겠다.

국민은
정치계나 법계
그리고 학교나
공공기관들이

투명하고
정직하고 성실히
그들의 업무에
임하길
원한다.

그리고
사회는 그 안에서
서로 믿음으로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시인들의 시도
사회 한편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아름답게
피어나야
할 것이다.

-글/유지호-

6/10/20 posted.
10/3/19 posted

*Comment*

n번방의 죄의식 없는
극악무도한 성폭력 범죄와
고유정의 폐륜범죄,

부산 시장의
“ 잘 몰랐다”는
공직자의 무지한
권력형 성추행 사건
뉴스를 접하며

대한민국에서
성범죄가 근절이 되기를
요망(要望)하며
올립니다.

학교와
각 공공기관,
모든 기업에서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성교육으로

제삼 미개지의 정신상태가
(The Third world country mentality)
계몽(啓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철저한 교육과 더불어서,
솜방망이가 아닌 피해자들이
겪고 겪어야 할 고통을 반영한
엄격하고 봐주기 없는,

눈감아주기 없는
판결이 있을 때 이런 문화가
근절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16/20

박원순시장의 죽음은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상과
제도적 권력형 성폭력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
봅니다.

비서가
제도적 (성?)노예처럼
보여지는데

‘공수처’는
이렇게 힘없는
시민을 위한
기관이어야
하며

이런 문제들을
믿고 신고할 수 있는

Hot Line
(긴급 비상용의
직통 전화)이

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가정윤리, 사회윤리,
학교윤리, 공직자윤리
그리고 개인과 가정의
행복 심리학을
위한

폭넓은
Case Study
(사례 연구事例硏究)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ulture & Opinion-

6/10/20 posted.
10/3/19 posted

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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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THE ONE?

ARE YOU THE ONE?

When
the men
came to Jesus,
they
said,

“John the Baptist
sent us to you
to ask,

`Are you
the one who wa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At that very time

Jesus
cured many
who had

diseases,

sicknesses

and
evil spirits,

and
gave sight
to many
who were
blind.

So
he replied
to the messengers,

“Go back and
report to John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The blind
receive sight,

the lame walk,

those who
have leprosy
are cur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and

the good news is
preached to
the poor.

Luke 7:20-22

저희가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말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가복음 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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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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