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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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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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들어도 좋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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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들어도 좋은 말♥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걱정이
사라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들려 주세요.

그러면 당신도
걱정이
줄어들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기를 잃지 마세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

그러면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조건없이 용서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감격하거든요.

그러면 당신도
용서를
받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 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 보세요.

그러면 당신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아름다워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 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소근거리세요.

그러면 당신도
아름다워지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사랑해요라
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하셔야 해요.

그러면 당신도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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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ove ….

Dear friends,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comes from God. Everyone who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Whoever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This is how God showed his love among us: He sent his one and only Son into the world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This is love: not that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as an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Dear friends, since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if we love one another, God lives in us and his love is made complete in us.

1 john 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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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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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수도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
.
.
.
.

사랑합니다…어머니

♧서울여자 대학교 사랑의엽서 공모전에서 대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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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애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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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두 천사가 여행 도중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부자는 천사들에게 수많은 객실중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다.

두 천사가 잠자리에 들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 그 구멍을 메워주었다.

젊은 천사가 “아니,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들에게 그런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늙은 천사가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네” 라고 말했다.

그 다음날 밤 두 천사는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집주인 부부는 자신들도
부족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까지도 내주었다.

다음날 아침 농부 내외가
암소가 죽은것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죽은 암소는 그들이 우유를 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소득원이었다.

이것을 보고 젊은 천사가 화가 나서
늙은 천사에게 따졌다.
부잣집은 모든 걸 가졌으면서도
불친절 했는데 도와 주면서

궁핍한 살림에도
자신들의 모든것을 나누었던
농부의 귀중한 암소를
어떻게 죽게 놔둘 수 있나요?

그러자 늙은 천사가 대답했다.
“부잣집에서 잘때
난 벽속에 금덩이가 있는것을 발견했지.
그래서 나는 그 금을 찾지 못하게
구멍을 막은걸 세.

그런데 어제밤 우리가
농부의 집에서 잘 때는
죽음의 천사가 그의 아내를 데려 가려고 왔었네.

그래서 내가
대신 암소를 데려 가라고 했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하느님 뜻을 어떻게 부족한
우리 인간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깨닫고
그저 주님의 말씀을 잘 듣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인천교구 성소국장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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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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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할머니♠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년 내내 자취를 했습니다.

월말 쯤, 집에서 보내 준 돈이 떨어지면,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그러다 지겨우면, 학교 앞에 있는
“밥할매집” 에서 밥을 사 먹었죠.

밥할매집에는 언제나 시커먼 가마솥에
누룽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 하시곤 했어요.

“오늘도 밥을 태워 누룽지가 많네.
밥 먹고 배가 안 차면 실컷 퍼다 먹거래이.
이 놈의 밥은 왜 이리도 잘 타누”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 늘 친구와
밥 한 공기를 달랑 시켜놓고,
누룽지 두 그릇을 거뜬히 비웠어요.

그때 어린 나이에 먹고
잠시 뒤돌아서면 또 배고플 나이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늙으신 탓인지,
거스름돈을 원래 드린 돈보다
더 많이 내 주시는 거였어요.

“돈도 없는데 잘 됐다,
이번 한 번만 그냥 눈감고 넘어가는 거야,
할머니는 나보다 돈이 많으니까…”

그렇게 한 번 두 번을 미루고,
할머니의 서툰 셈이 계속되자
저 역시 당연한 것처럼 주머니에
잔돈을 받아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기를 몇 달,
어느 날 밥할매 집엔 셔터가 내려졌고,
내려진 셔터는 좀처럼
다시 올라가지 않았어요.

며칠 후 조회 시간 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심각한 얼굴로
단상에 오르시더니,
단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어요.

“모두 눈 감어라.
학교 앞 밥할매 집에서 음식 먹고,
거스름돈 잘못 받은 사람 손 들어라.”

“순간 나는 뜨끔했어요.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다
부스럭거리며 손을 들었습니다.

“많기도 많다. 반이 훨씬 넘네.”
선생님은 침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죠.

“밥할매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께서 아들에게 남기신
유언장에 의하면 할머니 전 재산을
학교 장학금에 쓰시겠다고 하셨단다.
그리고…”

선생님은 잠시 뜸을 들이셨어요.
“그 아들한테 들은 얘긴데,
거스름돈은 자취를 하거나
돈이 없어 보이는 학생들에게
일부러 더 주셨다더라.

그리고… 새벽부터 일어나
그날 끓일 누룽지를 위해
밥을 일부러 태우셨다는구나.

그래야 어린 애들이 마음 편히 먹는다고…”
그날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데,
유난히 ‘밥할매 집’이라는 간판이 크게 들어왔어요.

나는 굳게 닫힌 셔터 앞에서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할머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가 만드신 누룽지가
세상에서 최고였어요…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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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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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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